(서울=국제뉴스) 유지현 기자 = 독일관광청이 독일 바이에른(바바리아) 동부의 몇몇 지역과 공동으로 한국에서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에는 현지 프랑켄(프랑코니아)관광청, 오스트바이어(동부 바이에른)관광청, 포르히하임관광청에서 관계자들이 직접 방한해 한국 여행업계를 대상으로 지역의 매력을 적극 알렸다. 터키항공도 참여해 한국에서 독일을 비롯한 각지를 여행할 수 있는 항공노선을 소개했다.

동부 바이에른은 독일 남부에서 고유한 매력을 지닌 인기 관광지다. 아름다운 도시가 즐비하지만, 관광지로 가장 유명한 곳은 레겐스부르크와 파사우다.

레겐스부르크는 중세 역사, 오래된 성당, 역사적인 석조 다리로 유명하다. 파사우는 다뉴브 강, 인 강, 일츠 강이 합류하는 지점이라 "세 강의 도시"라고 불린다. 두 도시 모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이다. 이 지역의 유명한 특산품은 바로 맥주로서, 맥주는 전 세계적으로 바이에른의 상징한다.

프랑코니아에는 고대 도시가 많고 각 도시마다 고유한 개성과 역사가 있다. 가장 유명한 도시는 뷔르츠부르크, 밤베르크, 바이로이트이며, 이 도시에도 각각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이 있지만, 로텐부르크 오프 더 타우버와 같은 작은 마을도 방문해보면 좋다. 고대 도시 외에도 프랑코니아의 마인 강변 풍경도 독특하다. 자연 풍경의 아름다움과 중세 성이 어우러진 유럽 시골의 아름다움 풍경을 보여준다.

프랑코니아는 미식의 고장으로 유명하며, 특히 프랑코니아의 와인은 120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진 명성이 있다.

포르히하임은 수제 특산품과 세계 각국의 요리로 유명하며 "바이에른의 미식가의 장소"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있다. 포르히하임은 음식 외에도 가족이 운영하는 많은 양조장의 본고장이다. 구시가지는 목조 주택과 구불구불한 거리가 특징이다.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항공노선을 보유한 튀르키예 항공사 터키항공은 허브공항 이스탄불을 중심으로 3~5시간 안에 도달할 수 있는 국가만 50개국 이상에 달한다. 인천-이스탄불 노선을 주 11회 운항 중이라 이스탄불을 거쳐 전 세계로의 여행을 떠날 수 있다. 동부 바이에른 지역으로 가기 위한 뉘른베르크행 노선은 주 21회 운항 중이다.

터키항공은 타 항공사와는 차별화된 고급 서비스를 자랑한다. 이스탄불 공항의 비즈니스 라운지는 세계적으로도 첫손에 꼽히는 럭셔리 라운지이며, 환승 고객을 위해 환승 대기 시간에 따라 무료 호텔 제공이나 이스탄불 무료 시티투어도 제공한다. 관광지 입장료는 물론 시간이 충분하면 시티투어 중 파인다이닝 식사까지도 무료로 제공한다. 무료 호텔은 이코노미 승객에게는 4성급 1박, 비즈니스 승객에게는 5성급 2박까지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