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보건대 사회복지과, 소록도서 성인학습자 현장교육 진행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4-06-03 11:58:37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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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부산보건대학교 사회복지과는 지난달 24일과 25에 걸쳐 성인학습자들을 위한 '사회복지 기관방문 현장교육'으로 전남 고흥군에 위치한 소록도를 다녀왔다고 3일 밝혔다.

'사회복지 기관방문 현장교육' 기념촬영 모습/제공=부산보건대
'사회복지 기관방문 현장교육' 기념촬영 모습/제공=부산보건대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사업(HiVE)으로 부산보건대 사회복지과는 HiVE학과로 선정돼 운영되고 있으며, 이번 현장교육도 HiVE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학생들을 인솔한 부총장 정규명교수(사회복지과)는 "예전에는 한센병 환자들이 모여 사는 한센병 환자와 병원 직원들만의 섬이었으나, 현재는 아름다운 경관이 알려지면서 일반인들도 많이 찾는 곳으로 변모했다.

가슴 아픈 역사적 배경이 있지만, 부산보건대 사회복지과에서는 사회복지실천현장의 대표적인 사례로 매년 직접 방문해 교육 현장으로 체험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현장교육에서도 강의실에서 경험하지 못하는 실천현장을 경험하게 돼 교육적 의의가 크다고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 이번 현장교육에서는 부산보건대 사회복지과 박희진 교수의 '사회복지 실천현장에서 자원봉사자의 책임과 역할'에 관한 특강도 함께 진행됐다. 현장교육에 참가한 만학도 학생들과 성인학습자 맞춤형 교육과정 개발과 현장체험 진행 등에 관한 깊이 있는 토론도 진행됐다.

한편 부산보건대는 사하구청과 협력해 지역밀착형 고등직업교육의 거점 역할을 담당하면서 지역의 전문인력을 양성을 통해 청년과 신·중장년의 취업 지원과 사하구 정주 인구 증가에 보탬이 되는 HiVE 사업의 목적으로, 14개 비학위 직업교육과정과 평생직업교육 고도화를 위해 사하구의 재직자와 경력단절자, 사하구 신중년 등을 대상으로 하는 11개 직업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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