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전국 최초 일과 돌봄 가능한 '일자리편의점' 개소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4-09-21 11:53:23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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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국제뉴스) 김용구 기자 = 경상북도는 지난 20일 구미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 전국 최초로 일과 돌봄이 가능하도록 지원하는 ‘일자리편의점 경북1호점 구미지점’ 개소식을 개최했다.

전국 최초 일과 돌봄 가능한 ‘일자리편의점’ 개소.(사진=경북도)
전국 최초 일과 돌봄 가능한 ‘일자리편의점’ 개소.(사진=경북도)

이날 행사에는 안성렬 경상북도 저출생극복본부장, 김장호 구미시장, 도·시의원, 구미상공회의소 회장, 여성단체협의회장, 어린이집연합회장 등이 함께 했다.

일자리편의점은 일과 돌봄을 병행하고, 이를 통해 여성 경력을 이어주기 위한 사업이다.

또 취업 희망 여성을 위한 단기일자리 매칭과 자녀 돌봄 지원을 통해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 활성화를 견인한다.

경상북도 일자리편의점 구미지점은 구미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 위탁 운영하며, 관내 아이돌봄 시설 및 기업체와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전국 최초 일과 돌봄 가능한 ‘일자리편의점’ 개소.(사진=구미시)
전국 최초 일과 돌봄 가능한 ‘일자리편의점’ 개소.(사진=구미시)

이용 대상은 영유아, 초등학생이 있는 가구의 경력 단절 및 취업을 희망하는 여성으로 부품생산, 소포장, 민원 안내, 매장관리 등 다양한 분야가 준비되어 있다.

지난 2일부터 구미여성인력개발센터 홈페이지 등에서 온·오프 라인으로 모집하고 있다.

특히, 취업을 희망하는 여성분들이 일하는 동안에 마음 놓고 일할 수 있도록 K보듬 등 돌봄센터에서 아이를 돌봐준다.

일자리 매칭을 요청한 기업에는 ▲출산, 육아휴직자 대체인력 ▲소규모 사업장 단기인력에 맞추어 최소 1일에서 최대 3개월의 인건비를 지원한다.

단체기념.(사진=경북도)
단체기념.(사진=경북도)

경북도는 오는 12월까지 구미지점을 시범 운영 후 문제점과 경력 단절 여성들의 요청 사항을 보완해 2025년 예천·포항에 2‧3호점을 개소하고 전 시군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안성렬 경상북도 저출생극복본부장은 “일자리편의점은 여성 경력 단절 문제 해결과 소규모 사업장의 일자리 창출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이번 개소는 지역 여성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일·가정 양립이 가능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민영뉴스통신사 국제뉴스/gukje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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