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국제뉴스) 이재기 기자 = 충북도교육청(교육감 윤건영)은 제2회 교육비특별회계 추가경정 예산으로 24억7000여만원을 확보해 학생들이 쾌적한 환경속에서 자기주도적 학습에 전념할 수 있도록 <일반고 기숙사 환경개선사업>을 펼친다고 밝혔다.
기숙사 학습환경개선사업은 현재 기숙사를 운영하고 있는 일반고 중에 최근에 리모델링을 완료했거나, 스프링쿨러 공사 계획이 있는 학교 등을 제외하고 41교가 사업 대상이다.
특히, 2024 중등 실력다짐 리본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일반고 기숙사의 생활실, 정독실, 화장실 등의 공간과 책상 및 의자, 옷장, 침구류, 독서대 등 내구연한이 지난 노후된 집기류를 교체해 학생들이 보다 쾌적한 학습 환경속에서 학업에 몰두할 수 있도록 했다.
겨울방학을 이용해 필요한 환경 개선으로 내년 3월부터 쾌적한 학습 환경에서 학생들이 공부할 수 있도록 빠르게 예산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미숙 중등교육과장은 “그동안 빠르게 변화하는 사설 스터디카페나 관리형 독서실에 비해 학교 기숙사 환경이 다소 열악하다는 학교와 학부모의 의견이 많았다.”며 “이번에 우리 교육청에서는 이러한 의견을 받아들여 기숙사 학습 환경 개선을 적극 추진하게 되었다. 학생들의 면학분위기를 조성해 자기 주도성을 높여 공부하는 학교를 만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