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국제뉴스) 김병용 기자 = 전남드래곤즈 사이드백으로 맹활약 중인 김용환이 15일 홈구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4'부산과 30라운드에 앞서 김규홍 전남드래곤즈 대표로부터 200경기 출장 기념패를 받았다.
김용환은 2014년 숭실대 2학년을 마치고 인천유나이티드FC 입단해 그해 4월 30일, FC 서울과의 FA컵 경기에서 선발 출전하며 프로 데뷔전을 치른 후 2024년 8월 24일 전남 홈구장에서 열린 경남과 28라운드 선발 출전해 K리그 통산 200경기 출장 위업 대기록을 달성했다.
김용환은 이에 앞서 2006년-2018년까지 인천유나이티드FC에서 93경기를, 2019년-2020년 4월까지 38경기를, 2020년 5월-2021년 1월 김천에서 20경기를, 2021년 1월-2023년까지 포항에서 33경기를, 2024년 1월 7일 전남으로 이적한 후 지금까지 16경기를 소화했다.
김용환은 라이트백, 레프트백, 윙어 등 다양한 포지션에서 활동 가능한 멀티플레이어로 타고난 체력과 빠른 스피드가 강점이다. 여기에 공격 본능에도 뛰어나 2016년 인천에서 활동 중에 9월 24일 수원 삼성 블루윙즈와의 홈 경기에서는 후반전 막판에 기가 막힌 칩샷으로 득점에 성공하면서 만회골을 넣음과 동시에 프로 데뷔골을 신고한 후 그해 10월 23일 광주 FC와의 홈 경기에서 결승골을 터트렸고, 팀의 클래식 잔류가 달려 있는 최종전인 수원 FC와의 경기에서 후반 30분 권완규의 침투 패스를 받은 후 잔류를 결정짓는 결승골을 넣어 팀을 K리그 클래식 잔류를 이끄는 등 통산 8득점, 7도움을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