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니제티의 대표 로맨틱 코미디 오페라인 '사랑의 묘약'은 두 남녀의 순수한 사랑 이야기를 바탕으로 이탈리아 특유의 서정성, 테크닉이 담긴 벨칸토 오페라의 상징적인 작품으로 손꼽힌다.
이번 작품은 기존의 오페라와 다르게 오케스트라가 무대에 올라가는 '콘서트오페라' 형식으로 구성된다. 의상부터 분장까지 다 갖춘 성악가들이 전막 공연과 동일하게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작품에서는 세계 정상급 성악가 부부인 소프라노 홍혜란과 테너 최원휘의 특별한 무대를 만나볼 수 있다. 더불어 전 세계를 무대로 활동하고 있는 테너 도영기, 바리톤 이동환, 베이스 김대영이 함께하며, 부산을 대표하는 성악가 박하나, 김종표, 곽유정 등이 출연하여 극의 완성도를 높인다.
또 연출가 엄숙정의 세련된 연출이 극을 더욱 몰입하게 하고, 지휘자 김광현의 손끝에서 나오는 섬세한 음악은 작품을 더욱 완벽하게 만든다.
특히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2024 시즌 부산오페라하우스 합창단과 오케스트라와 함께해 음악적으로 한층 더 풍성해진 무대를 오직 금정문화회관에서 만나볼 수 있다.
공연 입장료는 R석 5만 원, S석 4만 원, A석 2만 원이며, 금정문화회관 누리집, 인터파크 티켓에서 예매할 수 있다. 공연 관람 연령은 8세 이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