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문화회관 제작, 콘서트오페라 '사랑의 묘약'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4-09-10 17:35:46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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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부산 금정구 금정문화회관은 직접 제작한 오페라 '사랑의 묘약'을 '부산오페라시즌'이라는 타이틀을 내걸고, 2024 부산오페라시즌의 폐막작으로 오는 11일과 12일, 양일간 금정문화회관 금빛누리홀에서 선보인다.

콘서트오페라 '사랑의 묘약' 퍼스터
콘서트오페라 '사랑의 묘약' 퍼스터

도니제티의 대표 로맨틱 코미디 오페라인 '사랑의 묘약'은 두 남녀의 순수한 사랑 이야기를 바탕으로 이탈리아 특유의 서정성, 테크닉이 담긴 벨칸토 오페라의 상징적인 작품으로 손꼽힌다.

이번 작품은 기존의 오페라와 다르게 오케스트라가 무대에 올라가는 '콘서트오페라' 형식으로 구성된다. 의상부터 분장까지 다 갖춘 성악가들이 전막 공연과 동일하게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작품에서는 세계 정상급 성악가 부부인 소프라노 홍혜란과 테너 최원휘의 특별한 무대를 만나볼 수 있다. 더불어 전 세계를 무대로 활동하고 있는 테너 도영기, 바리톤 이동환, 베이스 김대영이 함께하며, 부산을 대표하는 성악가 박하나, 김종표, 곽유정 등이 출연하여 극의 완성도를 높인다.

또 연출가 엄숙정의 세련된 연출이 극을 더욱 몰입하게 하고, 지휘자 김광현의 손끝에서 나오는 섬세한 음악은 작품을 더욱 완벽하게 만든다.

특히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2024 시즌 부산오페라하우스 합창단과 오케스트라와 함께해 음악적으로 한층 더 풍성해진 무대를 오직 금정문화회관에서 만나볼 수 있다.

공연 입장료는 R석 5만 원, S석 4만 원, A석 2만 원이며, 금정문화회관 누리집, 인터파크 티켓에서 예매할 수 있다. 공연 관람 연령은 8세 이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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