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소재준, 역전의 명수 80회 졸업을 앞둔 후배들에게 특강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4-09-09 17:35:00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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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EO소재준,역전의 명수 80회 졸업을 앞둔 후배들에게 특강
▲ CEO소재준,역전의 명수 80회 졸업을 앞둔 후배들에게 특강

(군산=국제뉴스) 조판철 기자 = 군산상일고등학교(임영근 교장)가 9일에 '군산문화장학재단 소재준 이사장'을 초청하여 특강을 진행했다. 특히 이번 명사 특강은 군산과 중국에 주)선화제화 기업을 설립하고, 역전의 명수 견인차 역할을 한 前.군산상고 총동문회장(20회 졸업)으로 군산 경제발전을 위해 앞장선 삶의 경험이 풍부한 대선배가 후배들을 위한 귀중한 시간에 의미가 있었다.

소재준 이사장은 1965년 군산상고를 졸업하면서, 당시 '주)경성고무' 평사원으로 입사하여 경리팀에서 근면, 성실, 정직한 생활과 주인 정신으로 거듭 승진하여 1978년에 전무이사로 승진하였다.

1988년에 '주)선화제화 설립'하여 1,200여 명의 가족을 책임지고, 1991년에 중국 장쑤성 진출하여 '중국 주)선화제화 설립'하여 왕성한 경영활동으로 현지 주민 2,200여 명을 고용하여 운동화·가죽화 350만 켤레 생산, 년간 4,000만 불의 수출 실적 올려 중국 장쑤성에서 "신발왕”으로 통했다. 군산출신 '선화제화' 대표가 세계를 주도할 수 있는 원동력의 주인공이자 지역의 성장과 경제발전을 위해 이바지하는 등 학생들에게 귀감이되고 의미가 큰 선배의 소개로 시작되었다.

소 이사장은 군산 상일고가 1941년 군산공립상업학교로 개교하였고, 1962년에 군산상고 입학하면서 학창 시절에 있었던 추억, 친구 관계, 배움, 지역사회 역할 등을 언급하면서, '군산상고, 상업학교 마지막 80회 졸업'을 앞둔 후배들과의 만남이 의미로운 시간이어서 특강을 결심한 날부터 마음이 설렜다고 했다.

소 이사장은 '좋은 인성을 키우고 준비하면 기회는 반드시 온다'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본인은 학창 시절 자랑할 만한 거 없는 평범한 학생이었다. 선생님이나 선배, 웃어른들에게 인사를 잘하여 칭찬을 받았던 기억이 난다. 학창 시절에는 교과에 충실하면서 주산·부기 등 자격증을 취득하였고, 근면·성실한 생활 태도가 뒷받침되어 회사를 경영한 원동력이 된 것으로 여겨진다.

취업을 준비하는 후배에게, 대기업이나 좋아 보이는 기업만이 아닌, 중소기업 취업에 적극적으로 도전하라. 연봉 3,000만 원 이상만 되면 지원하라. 모든 업무를 습득할 기회가 생겨 훗날 창업할 수 있는 능력을 습득하게 된다.

그러면서, 종잣돈 마련에 힘써라. 어느 정도 마련되면, 국가나 지자체, 대학 등 창업 기관에서 아이디어만 있으면 사무실도 제공되는 창업지원제도가 많다. 지역 정주 시 혜택도 많다 등 △ 또한, 새만금공단에 2차전지 10여 곳에서 대규모 신규 채용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후배들에게, 살아가면서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인가? 라는 질문을 던지며 '공부 잘해야', '일류대학 나와야', '뒷배경이 있어야' 잘된다!, 또는 '좋은 부모 만나 부모 유산을 받으면' 된다는 생각도 현실적임을 부인하지 않았다.

하지만 야구도 9회말 2아웃에 역전타를 쳐서 뒤집어야 더욱 짜릿한 것처럼 역경을 극복하고 승리를 쟁취해야 제맛이지 않느냐. 여러분들도 불굴의 의지로 노력하여 여러분들만의 성공스토리를 만들어서 훗날 후배들 앞에서 오늘 나와의 만남을 이야기하는 그날이 오기를 바란다.

끝으로 "군산 상일고!, 군산상고 마지막 80회 졸업을 앞둔 여러분!, "여러분이 군산의 미래이자 대한민국의 꿈이라고 생각합니다. 역전의 명수처럼 불굴의 의지로 좋은 인성을 키우고 삶에 대한 진지한 태도로 나 자신을 일궈나간다면 언젠가 나도 모르는 사이에 원하는 바에 도달해 있을 거라고 확신합니다. 내일을 위해 도전하는 군산 상일고 후배들이 되시길 진심으로 응원하겠습니다"라며 강연을 마무리했다.

임영근 학교장은 "역전의 명수의 견인차 역할을 하신 前총동문회장이시자, 군산문화장학재단 이사장님께서 후배들을 위해 귀중한 시간을 내주어 감사하다. 학창 시절부터 젊은 나이 사회 진출하면서 많은 시련을 딛고, 해외에서 '신발왕'의 성공신화와 더불어 지역 경제를 이끌어 오신 점, 다양한 경험으로 성장과 경제발전에 기여 등 헌신과 봉사가 후배들에게 귀감이 되고 의미가 크다. 이러한 경험과 살아왔던 노력 등이 학생들에게 꿈과 학업의 정진, 그리고 다양한 삶의 자양분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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