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오픈 테니스 남자 단식' 세계랭킹 1위 신네르 우승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4-09-09 08:36:04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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얀니크 신네르 (사진=US오픈 SNS)
얀니크 신네르 (사진=US오픈 SNS)

남자 테니스 세계랭킹 1위인 얀니크 신네르(이탈리아)가 US오픈 테니스 대회 남자 단식 우승을 차지했다.

신네르는 9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의 빌리 진 킹 내셔널 테니스 센터에서 열린 대회 남자 단식 결승에서 세계랭킹 12위 테일러 프리츠(미국)를 3-0(6-3 6-4 7-5)으로 꺾고 우승했다.

올해 1월 호주오픈에서 생애 첫 정상에 오른 신네르는 US오픈까지 석권하게 됐다.

US오픈 우승상금은 360만 달러(약 48억2000만 원)이다.

한편, 신네르는 이번 대회를 앞두고 도핑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그는 올해 3월 두 차례 도핑 양성 반응 사실이 나온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당시 근육 발달을 돕는 것으로 알려진 클로스테볼에 양성 반응을 보인 것.

그러나 신네르의 물리치료사가 자신의 손에 난 상처에 뿌린 스프레이 약물에 클로스테볼 성분이 있었고, 이후 신네르를 마사지하는 과정에서 이 성분이 체내로 들어갔다고 주장했다. 이 해명이 받아들여지면서 신네르는 출전 정지 징계를 피했다.

다만 신네르가 지난 3월 인디언웰스 오픈에서 4강에 오르며 받았던 상금과 랭킹포인트는 몰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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