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경제신문=원금희 기자 ] 한국폴리텍대학 제주캠퍼스(학장 김광섭, 이하 제주캠퍼스)는 지난 5일 고용노동부 주최 한국산업인력공단 주관 '2024년 Best of CHAMP Day' 우수사례 공모 대회에서 공동훈련센터 부문 장려상을 수상했다.

'Best of CHAMP Day'는 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 사업의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이를 공유·확산하기 위해 매년 개최한다.

제주캠퍼스는 올 대회에서 ‘작지만 강한 제주형 지역산업맞춤훈련’을 주제로 입상의 기쁨을 누렸다. 제주캠퍼스는 지리적 여건과 환경적 제약을 극복하고, 2015년 공동훈련센터로 선정된 후 양적·질적으로 꾸준한 성과를 달성한 점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김광섭 학장은 “지역산업맞춤형 훈련 과정은 제주 산업에 필요한 기술을 중심으로 구성돼 있어 중소·중견기업 재직자들의 높은 교육 만족도를 이끌어내고 있다”며 “앞으로도 실제 산업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이론과 실습 교육을 통해 교육의 질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우리 캠퍼스는 지역 산업과 인력 수요에 맞춘 맞춤형 교육을 통해 경제 발전에 기여하고,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에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겠다”라고 전했다.

한국폴리텍대학 제주캠퍼스는 기업에서 요구하는 기술인재를 양성하는 직업교육 중심대학이다. 특히 ‘학력과 스펙을 뛰어넘어 기술과 실력으로 승부하는 인력’을 발굴ㆍ육성한다.

제주캠퍼스는 지역 전략 산업을 기반으로▲그린에너지설비과, 열에너지(가스, 보일러, 공조냉동기계) 분야 ▲소방시스템과, 소방설비와 4차산업 융합 분야 ▲전기시스템제어과, 저탄소관련 신재생에너지 분야 ▲자동차과, 전기자동차 및 친환경자동차 및 건설기계 분야 ▲소프트웨어융합디자인과, 디자인과 최첨단 ICT 융합 분야에서 특성화 교육을 실시한다.

2022년 전문기술과정 졸업생 84.4%의 높은 취업률 등 지역의 산업 경제를 주도하고 있다. 오는 9월 9일부터 2년제 학위과정(학과:소프트웨어융합디자인) 수시 1차 모집 원서접수를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