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국제뉴스) 이재기 기자 = 충북 옥천군은 추석 연휴 기간 환경오염물질 배출 예방을 위한 환경오염행위 특별감시·단속을 실시한다.
군은 9일부터 13일까지 사전 홍보 및 계도를 추진하고, 연휴 기간인 14일부터 18일까지 상황실을 편성해 오염물질 무단배출 및 사업장 내 보관·방치돼 있는 폐수, 폐기물 등의 오염물질이 공공수역으로 유출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한 특별감시·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폐수 배출업소, 대규모 축사시설 등 관내 10여 개의 주요 사업장을 중심으로 연휴 기간 환경오염물질 무단배출로 인한 오염물질 유출 우려 지역, 오염물질을 장기간 보관·방치 우려가 있는 취약 사업장 등을 포함해 감시·단속한다.
군 관계자는 "환경오염물질 불법 배출 행위 차단을 위해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이 필요하다"며 "환경위반행위 목격 시 국번 없이 128(지역번호+128) 및 환경과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