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철도 운행이 중단된 구간은 도봉산역에서 연천역까지로, 이로 인해 많은 시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시는 이러한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대체 교통수단으로 시내버스 36번, 39번, 53번, G2001번을 이용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동두천시 관계자는 "철도 운행 중단으로 인해 불편을 겪고 있는 시민분들께 사과드리며, 빠른 시일 내에 정상 운행이 재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대체 교통수단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주시고, 실시간 교통 정보를 확인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 6시 30분을 기해 안산 등 경기 6개 시군에 내려져 있던 호우주의보를 경보로 격상했다.

대상 지역은 안산·시흥·수원·오산·평택·군포다. 이에 따라 도내 호우경보 발령 지역은 모두 15개 시군으로 늘었다.

기상청은 앞서 김포·고양·연천·파주·동두천·포천·양주·가평·화성 등 9개 시군에 순차적으로 호우경보를 내렸다.

아울러 의정부·광명·과천·부천·성남·안양·구리·남양주·의왕·하남·용인·이천·안성·여주·광주·양평 등 16개 시군엔 호우주의보를 발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