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국제뉴스) 이재기 기자 = 충북보건과학대학교(총장 박용석)는 8일 충청북도의 K-유학생 유치를 위한 몽골 3개 초중고교와 국제교류 및 교육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대학 합동강의실에서 진행한 협약식은 충북보건과학대 박용석 총장과 충북도 관계자를 비롯, 몽골 제2번, 제30번, 제48번 초중고교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체결을 통해 △몽골 기술분야의 미래 발전을 위한 인력 양성을 위한 교수, 교사 및 학생의 장단기 교류 협력 △몽골 고교생들의 기술 분야 교과목 과정 프로그램 공동 연구 △양 기관의 공동 연구 프로젝트 및 프로그램 진행 △한국어 교육을 위한 상호 협력 △한국어 교육 프로그램 참여 활동 지원에 대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날 행사는 협약식 외 충청북도의 K-유학생 유치 및 보건의료 관계자 초청 팸투어 진행으로 대학 내 몽골 연수생과의 만남의 시간과 유학생 유치 홍보를 위한 설명회도 열었다.

또한, 간호학과 등 보건의료계열 및 과학기술계열 학과 실습실 투어로 특성화 학과 및 전공교육에 대한 이해의 시간을 가졌다.

박용석 총장은 "보건의료 특성화대학인 우리 대학 방문을 환영한다"며, "앞으로 몽골 새내기들의 미래교육을 위해 유학생을 위한 친화적 시스템을 갖춘 충북보건과학대를 꼭 기억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북보건과학대는 지난해 뿌리산업외국인기술인력양성대학 선정에 이어 올해 외국인 일학습병행기관대학, 교육부 한국어능력시험 IBT 시행대학으로 선정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