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제분 자회사 쉐프스푸드 지원 ‘제21회 나폴리 피자 세계 챔피언십’ S.T.G.부문 한국 준우승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4-07-08 14:38:01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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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제분 자회사 쉐프스푸드가 지원한 『나폴리 피자 세계 챔피언십 2024』에서 한국인 오태식 쉐프(더 키친 일뽀르노)가 S.T.G. 부문 준우승을 했다.

작년에도 유준환 쉐프(피제리아 포폴로)가 대회가 개최된 이래 한국 참가자로는 처음으로 우승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번 수상은 작년 한국 참가자 최초 우승에 이은 연이은 쾌거로, 대한제분의 자회사이자 유럽 파인다이닝 식자재 수입사인 쉐프스푸드가 올해도 한국 참가자들의 대회 신청부터 나폴리 세계 챔피언십 현장에서 참가 인솔과 통역까지 다각적으로 지원했다.

나폴리 피자 세계 챔피언십은 1991년 시작된 세계 최고의 나폴리 피자 장인을 선정하는 국제대회다. 나폴리 피자 장인 협회(Associazione Pizzaiuoli Napoletani; 이하 APN)가 개최하며, 정통 나폴리 피자의 필수 재료로 여겨지는 ‘카푸토’ 밀가루 제분사가 공식 협찬사다. 총 14개 부문 중 S.T.G(Specialita Tradizionale Garantita) 부문은 나폴리 피자 전통 방식에 따라 '마르게리타'나 '마리나라'를 만들며, S.T.G. 우승자를 나폴리 피자 세계 챔피언으로 간주한다.

전 세계 피자이올로들의 큰 관심 속에 치러진 올해 대회에는 지난해보다 참가자들이 더 늘어 전 세계 35개국에서 총 600명이 참가해 치열한 경쟁을 벌인 끝에 S.T.G. 부문에서 한국 오태식 참가자가 준우승을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오태식 쉐프의 준우승뿐 아니라 한국 참가자들의 선전이 화제가 됐다. ‘프리따 피자’ 부문에서 정낙윤 쉐프가 5위, ‘글루텐프리 피자’ 부문에서 김삼호 쉐프가 6위, 국가별 팀 대항전에서도 한국팀이 6위를 차지하는 등 10위권 안에 3번이나 이름을 올렸다.

쉐프스푸드 관계자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한국 참가자의 놀라운 성과가 나와서 기쁘다”며 “앞으로도 국내 나폴리 피자 장인 육성은 물론, 나폴리 피자 문화가 더욱 확산될 수 있도록 국내외 다양한 행사들을 지속적으로 진행 및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쉐프스푸드는 2004년 설립 이래 20년에 걸쳐 세계 각국의 품질 좋은 식품을 발굴하여 소개하며 국내 식문화 다양성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밀가루는 물론 토마토, 치즈 등 나폴리 피자 장인 협회에서 인증하는 식재료들을 국내에 선보이고 나폴리 피자 장인 선발대회를 진행하는 등 나폴리 피자 문화의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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