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국제뉴스) 이재기 기자 = 충북 영동군 정수중학교(교장 구홍서)는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충북해양수련원에서 '2024년 자기성장 해양체험'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자기성장 해양체험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드넓은 바다를 배경으로 몸으로 배우고 익히므로 자신의 성장 가능성을 알게 해 호연지기를 함양하는 활동이다.

'거침없이 도전하Go, 따뜻하게 성장하Go'라는 주제로 카약, 바다래프팅, 생존수영, 레크리에이션, 자기 성장 발표, 공동체 게임을 통해 친구와 함께 하는 활동으로 협동심과 성취감을 배양하고 창의성을 키우는 기회가 됐다.

구홍서 교장은 “학생들이 학교가 아닌 곳에서 자연환경의 소중함을 배우고, 환경 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키우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하경 학생은 “기말시험이 끝나고 참여해 홀가분한 마음으로 임하게 됐고, 바다가 없는 지역에 살다가 이렇게 넓은 바다에 들어가 활동하니 마음이 힐링되는 느낌이었다.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서도 도전할 힘이 생긴 것 같고, 자연과 나 자신을 사랑해야겠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