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미운우리새끼(미우새) 7일 방송분이 뜨거웠다.

이날 특별게스트 MC 최화정이 출연해 이들의 삼각관계를 궁금해 했다.

양정아 김승수, 유서진, 유태웅이 참석한 MBC 공채 탤런트 모임에 양정아가 늘 그리워했던 배우 박형준까지 한자리에 모이자 분위기를 묘해졌다. 양정아 22기, 유태웅 23기, 유서진 25기, 김승수 26기로 2008년 유리의 성에서 다같이 촬영한 적도 있다.

김승수는 양정아에게 "나 만날때보다 대개 꾸미고 왔다"며, 질투심 폭발했다.

배우 박형준이 등장하자마자 양정아에게 "오다 주웠다"며, 꽃다발을 전달하며, 첫만남에서 양정아와 박형준이 포옹, 김승수는 바로 질투심의 레이저 눈빛이 날아갔다.

김승수 어머니마저 "내가 다 질투난다"고 말했다.

양정아는 "형준오빠는 대개 섬세하며, 여자를 잘 챙겨준다"며 김승수를 자극하자, 김승수의 표정은 더 굳어졌다.

박형준 공연에 양정아가 꽃까지 들고 왔다는 말에 김승수는 "풀떼기라도 뭐 들고 온적있니?"라며, 그리고 얘기할때마다 양정아와 박형준은 손을 잡고 터치를 하니 김승수는 불편함에 극에 달했다.

옛날에 양정아는 박형준을 동경의 연예인으로서 좋아했다며, 심쿵했냐는 질문에는 피해갔다.

'김승수 양정아 결혼식' 질문에는 가짜뉴스라고 웃으며 넘어갔다. 또, "한남동에 60평짜리 빌라에 살고 있다", "이란성 쌍둥이를 낳았으며, S호텔에서 8월에 결혼식한다"는 등의 가짜뉴스 대응에 웃음만 지었다.

박형준은 양정아 결혼소식이 가짜뉴스여도 기분이 정말 이상하다며, 상실감마저 들었다고 고백했다.

박근형 선배님 생신파티를 이상엽과 함께 집에서 했을때 "와이프 직장 선배인데 만나볼래요?"라는 이상엽 제의에 김승수는 양정아가 신경쓰였다며, "소개팅하지마"라고 말한다면 안한다고 짤라 말했다.

최근 몸이 아프고 컨디션이 안좋은 상황에서 밤에 양정아가 김승수에게 전화를 걸어 안부를 묻고 40분통화한 것에 마음이 좋았다고 말했다.

양정아는 시키는거 했냐는 질문에 '온수마시기, 수액, 주사, 숙면' 중에 수액만 한번맞았다고... 이어, 김승수는 양정아를 위해 곶감을 준비하자, 다시한번 양정아는 김승수를 바라보며 진심을 전달했다.

자리를 옮기는 과정에서 양정아는 김형준의 차를 타고 이동하는 것에 김승수 어머니는 "저 둘은 어색하다"며, 김승수는 혼자 운전하며 외롭게 뒤따라갔다.

1대1 농구게임에서 김승수는 승부수를 띄웠다. 자유투 5개 던져 승자가 양정아와 이후시간을 함께 보내기 내기를 걸었다.

승패는 5대4로 김승수가 이겼다.

한편, 배우 박형준 프로필은 1970년생 나이는 54세, 드라마 마지막승부에서 장동건, 손지창과 함께 인기를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