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스 어디 안간다! 알칸타라 7이닝 무실점 호투로 '2개월만' 선발승 정조준 [잠실에서mhn]

[ MHN스포츠 ] / 기사승인 : 2024-06-20 20:45:38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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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 알칸타라
두산 베어스 알칸타라




(MHN스포츠 잠실, 권수연 기자) 잠시 흔들렸지만 에이스의 심지는 어디 가지 않았다. 라울 알칸타라(두산 베어스)가 무실점 호투로 리드를 지켜냈다.



알칸타라는 2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뱅크 KBO리그 NC다이노스와의 홈경기에서 선발 등판해 7이닝 94구 4피안타 5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기록했다. 평균자책점은 직전 4.01에서 3.53까지 떨어졌다.



직전 알칸타라의 선발승 기록은 지난 4월 기록한 한화 이글스전이 마지막으로 이후 팔꿈치 수술로 인해 한 달 공백이 불가피했다.



이 날 두산은 헨리 라모스(우익수)-정수빈(중견수)-허경민(3루수)-김재환(지명타자)-양석환(1루수)-강승호(2루수)-박준영(유격수)-김기연(포수)-조수행(좌익수)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투수는 라울 알칸타라.



이에 맞서는 NC는 손아섭(지명타자)-박민우(2루수)-맷 데이비슨(1루수)-권희동(좌익수)-서호철(3루수)-박시원(중견수)-김형준(포수)-김주원(유격수)으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투수는 신민혁.



1회초 알칸타라는 박건우와 손아섭을 땅볼로 잡아내며 깔끔하게 2아웃을 잡아냈다. 이후 박건우에게 2루타를 허용했으나 후속 데이비슨을 뜬공 처리하며 이닝을 마쳤다.




두산 베어스 알칸타라
두산 베어스 알칸타라




2회 초에도 타석에 들어선 권희동을 유격수 뜬공, 서호철을 유격수 땅볼로 정리했다. 이어 박시원까지 좌익수 뜬공으로 잡아내며 삼자범퇴로 이닝을 넘겼다.



4회에는 박건우-데이비슨-권희동을 차례대로 잡아내며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었다. 5회에서도 서호철-박시원을 땅볼 처리, 김형준 삼진 잡아내며 연속 삼자범퇴로 NC의 발을 꽁꽁 묶었다.



6회에 알칸타라는 김주원-박민우를 땅볼, 좌익수 뜬공으로 차례차례 처리했지만 손아섭의 KBO리그 2,505안타 대기록을 허용했다. 여기에 박건우에게 2루타로 얻어맞고 손아섭의 3루 출루로 진땀을 뺐다. 데이비슨을 겨우 삼진으로 막았다.



이어 7회에 박한결을 우익수 뜬공, 서호철을 파울플라이 아웃으로 잡고 박시원까지 땅볼로 잡은 뒤 김강률에게 바통을 넘기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현재 두산이 2-0으로 앞서고 있다.



사진=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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