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고등학교에 헌혈 버스 3대가 투입된 이날 단체헌혈에는 100명의 학생들과 교직원이 참여, 누적 1129명이 헌혈에 참여하는 등 10번째 헌혈의 의미를 더했다.

개성고등학교는 코로나19 팬데믹 기간에도 매년 1회씩 헌혈에 참여해 혈액 확보가 어렵던 시기에도 수혈이 필요한 환자를 위해 두 팔을 걷은 바 있다.

부산혈액원 관계자는 "초여름 무더운 날씨에도 많은 학생과 교직원이 열정적으로 헌혈에 참여해 주셨다"며 "앞으로도 개성고등학교 학생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