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호 "2주간만이라도 정쟁 자제해 달라"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4-05-27 11:58:30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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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사진=이용우기자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사진=이용우기자

(서울=국제뉴스) 고정화 기자 =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7일 "여야는 국내 현안에 있어서는 의견이 다를 수 있지만 대한민국의 국익에는 하나여야 한다"며 야권에 간곡히 부탁했다.

추경호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26일 한중, 한일 정상회담을 시작으로 27일 한일중 정상회의, 28일에서 29일에는 국빈 방한하는 아랍에미리트 유웨이 대통령과 정상회담, 다음 달 4~5일에는 한아프리카 정상회의가 서울에서 열린다면 이같이 말했다.

특히 "한일중 정상회의, 아랍에미리트 대통령과의 정상회담,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모두 세계사적 전환기를 맞은 대한민국의 외교 지평 확대와 국가 이익에 중차대한 의미를 지닌 정상회의"라며 "2주간만이라도 정쟁을 자제해 줄 것"을 요청했다.

또 "국민들도 정파적 이해관계보다는 대한민국 국가 이익을 우선시하는 정쟁을 미루고 민생과 경제를 챙기는 야당의 애국심과 진정성을 높게 평가할 것"이라며 야권의 협력을 촉구했다.

아울러 "사실 그동안 국회는 국민들 앞에 항상 부족했고 협치보다는 정쟁의 모습으로 보여드렸고 국가 이익보다는 당과 진영의 입장이 우선돼 왔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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