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호, 대통령거부권 제한 '원포인트 개헌' 수용불가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4-05-16 16:00:49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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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6일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 헌법개정특위의 '원포인트 개헌' 제안에 대해 수용불가 입장을 밝히고 있다./사진=이용우 기자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6일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 헌법개정특위의 '원포인트 개헌' 제안에 대해 수용불가 입장을 밝히고 있다./사진=이용우 기자

(서울=국제뉴스) 구영회 기자 =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더불어민주당 헌법개정특위의 대통령거부권을 제한하기 위한 '원포인트 개헌' 제안은 결단코 받아들일 수 없다"고 분명한 입장을 밝혔다.

추경호 원내대표는 16일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대통령거부권은 삼권분립 원칙의 핵심 중의 핵심으로 거부권을 제한한다는 것은 헌법을 부정하는 발상"이라고 날을 세워 비판했다.

또 "민주당은 반민주적인 정쟁을 위한 발상으로 혼란을 야기하기보다는 어떻게 하면 국민들의 살림살이가 더 아나질 수 있도록 할 것인지, 어떻게 하면 좀 더 나은 대한민국을 만들 것인지에 대해 함께 정책경쟁에 나서줄 것"을 당부했다.

추경호 원내대표는 "협치가 민심이다"면서 "국민의힘은 국민의 뜻에 따라 민생을 위한 여야 협치를 위해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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