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인의 부활’ 황정음, 메두사로서 지하 감옥 감금…“너희들은 오늘 여기서 죽게 될 것”(종합)

[ MK스포츠 연예 ] / 기사승인 : 2024-04-20 00:31:01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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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인의 부활’ 황정음이 엄기준, 이준, 조윤희, 윤종훈, 조재윤, 신은경을 지하 감옥에 감금했다.

지난 19일 방송된 SBS ‘7인의 부활’에서는 금라희(황정음)가 자신의 정체를 드러내며 본격적인 복수를 시작했다.



강기탁(윤태영)은 금라희가 메두사라는 것을 알게 됐다. 강기탁은 이를 민도혁(이준)에게 공유하며 K의 별장에서 도움을 준 것도 금라희였음을 전했다. 그러나 민도혁은 “이제 와서 금라희의 악행이 용서받을 수는 없다”라며 단호한 모습을 보였다.

금라희는 황찬성(이정신)과 공조해 고명지(조윤희), 양진모(윤종훈), 남철우(조재윤)가 술집 종업원 출신, 위장 부부, 마약 등 추문에 휩싸여 곤란해졌다. 이에 고명지는 “한나를 이용해야겠다”며 흥분했고, 양진모가 이를 반대하자 고명지는 “이혼도 불사할 것”이라 선포했다.

이들의 대화를 녹음하던 금라희는 “역시 너희들은 변하지 않는다. 악은 더 큰 악을 키울 뿐이다”라고 생각했다.



매튜 리(엄기준)는 황찬성에 달려가 “누가 너한테 이딴 거 시켰냐”며 따져물었다. 이에 황찬성은 “내가 메두사다. 미친 연쇄살인마 심준석이 국민 영웅 이휘소로 추앙받는게 같잖아서 내가 나서기로했다”며 적대감을 드러냈다.

이에 매튜 리가 “네가 원하는 거 뭐든 주겠다. 메두사가 뭘 제시했든 훨씬 더 많이 줄 수 있다. 주식이든 뭐든”이라 제안을 건넸지만, 황찬성은 “싫은데? 넌 약속을 지키지 않는 새끼잖아 뱀 혓바닥 같은 새끼야”라는 말로 거절했다.

포박당한 남철우는 금라희에 “네가 메두사지”라며 차주란(신은경)의 위치를 물었다. 금라희는 네 걱정이나 하라며 “직업도 명예도 사랑도 모두 잃었다”며 조롱했다.

한편 황찬성은 “내 와이프한테 알짱대지 말라”며 민도혁과 싸움을 벌였다.

도끼를 든 남철우가 “나한테 왜 그랬냐. 내 사랑의 대가가 고작 배신이냐”며 차주란에게 다가갔다. 차주란은 남철우 손에 죽기를 바랐지만 결국 남철우는 죽이지 못했다. 두 사람은 포옹하며 화해했다.

양진모는 자신의 추문이 기자회견을 열어 가짜 뉴스라며 반박했지만 금라희가 녹음한 음성 파일이 공개됐다. 양진모는 “이 대화를 들은 건 금라희 뿐이다”라며 금라희가 메두사라는 것을 알아챘다.



매튜 리도 금라희에게 놀아났다며 분노했다. 금라희의 옷장 속 방을 찾아낸 매튜 리에 금라희는 “여기까지 오느라 수고했다. 다른 설명은 필요 없겠다”라며 그를 조롱했다. 언쟁이 몸싸움으로 이어져 다툼을 벌이다 금라희에 머리를 맞은 매튜 리가 기절했다.

민도혁은 황찬성의 기습 공격으로 정신을 잃었다. 이 모습이 담긴 동영상을 본 강기탁은 “안돼 라희야”라며 급히 금라희를 찾아 나섰다.

매튜 리, 양진모, 고명지, 남철우, 차주란, 민도혁이 의자에 포박당한 채로 지하 감옥에 갇혔다. 금라희는 이들을 향해 “너희들은 오늘 여기서 죽게 될 거다”라며 방송했다.

이어 금라희는 조명을 바꿔 6인 앞에 자신의 모습을 드러내 “지옥에 온 걸 환영한다”고 말했다.

[박소진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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