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아라 아름 "전 남친 A씨에 폭행·협박 당해"

[ MK스포츠 연예 ] / 기사승인 : 2024-04-19 21:29:02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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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친구 A씨와의 결별을 알린 그룹 티아라 출신 아름이 그로부터 감금 및 협박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19일 유튜브 채널 ‘유튜브 연예뒤통령 이진호’는 ‘티아라 아름 남친과 소름 돋는 결별 왜?’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리며, 아름과 나눈 통화 내용을 공개했다.

A씨와의 결별을 알린 아름은 “저는 그 사람과 함께 사기 친 적도 없고, 폭행과 협박을 해서 몇 달 동안 계속 같이 있었다. 감금, 협박이 사실이다. 내게 사채도 시켜서 했다”며 “폭행 흔적도 있지만 많지 않고 진단서도 못 끊었다. 그 집에서 잠깐 사채를 하고 도망 나오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팬에게 돈을 빌린 것에 대해 “자신이 폭행을 당하고 감금까지 당하는 상황에 A씨가 아이들을 언급해 어쩔 수 없이 한 행동”이라고 설명한 아름은 “팬들에게 보낸 DM(다이렉트 메시지)도 약 기운에 취해있는 사이 A씨가 벌인 일”이라고 밝혔다.

아름과 A씨가 팬들에게 빌린 4000만 원 상당의 돈의 쓰임과 관련해 이진호는 “아름의 지인들은 아름이 스포츠토토를 한 적이 없다고 했다. A씨 지인들은 서씨가 스포츠토토하는 모습을 많이 봤다고 했다”고 설명했다. 이진호의 말에 따르면 아름이 자신의 계좌를 통해 돈을 받았는데 출처 확인해보니 돈 대부분이 A씨에게 흘러갔다고.



이진호와의 통화에서 “내가 전적으로 피해자”라고 반박한 A씨는 “아름이 신병에 걸려서 의아한 주장들을 하고 있다. 임신 중인 상태에서 술을 마셨다”며 “저는 (아름으로부터) 정신적 학대를 많이 받아왔다”고 강조했다.

이 밖에도 ‘우주대왕’이라고 자신을 밝히며 ‘5월 5일’을 언급, 계속해서 돌아오라는 말을 반보하는 A씨와 이에 대해 “거기는 못 간다”며 반박하는 아름의 통화 또한 영상을 통해 노출됐다.

이와 관련해 이진호는 “진위 확인을 위해 수사기관 도움이 필요하다. 양쪽 모두 철저하게 수사받아야 한다”고 말하며 영상을 마무리했다.

[금빛나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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