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제주도, 육지 80mm 이상 봄비→산지 눈 쌓이고 빙판길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4-03-05 02:43:12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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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국제뉴스) 문서현 기자 = 기상청은 "제주도는 산지를 중심으로 내일 새벽까지 80mm 이상 비 또는 1~3cm 내외의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 했다.

이와 함께, 중국 상하이 부근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제주도는 비(산지 비 또는 눈)가 내리고 있으며, 이 비는 내일(6일) 새벽(03~06시)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한편, 기온이 낮은 높은 산지에는 비 또는 눈이 내리면서 쌓이는 곳이 있으나, 따뜻한 공기가 유입되면서 기온이 올라 오늘 새벽부터 비로 바뀌어 내리겠다.

특히, 이번 비는 오늘(5일) 늦은 밤(21~24시)에 대부분 그치겠으나, 일부 지역에서는 내일(6일) 새벽(03~06시)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으며, 산지에는 모레 새벽에 낮은 기온으로 인해 눈이 내려 쌓이는 곳이 있겠다.

또한, 따뜻한 공기가 유입되면서 비가 내려 얼었던 땅이 녹고 지반이 약해져 도로나 공사 현장의 지반 침하, 산지 및 절개지에서의 토사 유출과 산사태, 낙석, 주택가 주변 축대나 옹벽 붕괴 등에 유의하기 바란다.

제주도는 오늘(5일) 아침최저기온은 10~11도(평년 4~6도), 낮최고기온은 13도 내외(평년 11~13도)가 되겠다. 또 내일(6일) 아침최저기온은 8~9도(평년 4~6도), 낮최고기온은 11~13도(평년 11~13도)가 되겠다.

한편 오늘(5일) 새벽부터 제주도앞바다와 남해서부서쪽먼바다에는 바람이 30~60km/h(9~16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1.5~4.0m로 매우 높게 일면서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

특히, 제주도해상과 남해서부서쪽먼바다에는 오늘(5일)까지 돌풍을 동반한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바다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해상 안전사고에 유의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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