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오후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이하 ‘불후’)에는 ‘21세기 레전드 2탄 퍼포먼스의 신 동방신기 편’이 전파를 탄 가운데 레드벨벳 아이린&슬기, 온앤오프, 제로베이스원(ZEROBASEONE), 라포엠, 혼성밴드 카디(KARDI), 인공지능 아이돌 JD1 등이 무대를 꾸몄다.
이날 레드벨벳 아이린&슬기는 동방신기의 ‘Wrong Number’를 두 사람만의 스타일로 새롭게 재해석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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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대 후 신동엽은 ‘Wrong Number’ 당시 인기를 언급했다. 유노윤호는 “처음으로 아시아에서 반응이 왔었던 시기다. 일본, 대만, 태국 등 아시아 음반 판매 차트에서 1위를 했었다”라며 인기 정점을 찍었을 당시를 회상했다.
신동엽은 “전화기에 서로 뭐라고 저장돼 있을까 궁금하다”라고 급 질문했다.
이에 유노윤호는 “참고로 둘이 성향이 다르다는 건 아시지 않냐. 저는 ‘진짜 진짜 우리 창민’으로 되어 있다”라며 웃었다.
최강창민은 “진짜 진짜 우리 창민인 저는 사랑과 존경의 의미를 담아서 정윤호 형이라고 저장돼 있다”라고 화답했다.
그 말에 호탕하게 웃은 유노윤호는 “그래도 형을 붙여줘서 너무 감사함을 느낀다”라고 말했다.
또한 유노윤호는 레드벨벳 아이린&슬기 무대에 대해 “오빠들 챙긴다고 포인트까지 그대로 유지하면서 새롭게 해석해준 부분이 너무 고맙게 느껴진다. 역시 왜 레드벨벳일까라는 생각이 다시 들었던 무대였다”라며 엄지를 치켜세웠다.
[손진아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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