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임 첫 우승’ 김원형 “구단+선수단+팬, 삼위일체로 만든 결과”

[ MK스포츠 야구 ] / 기사승인 : 2022-10-04 23:37:21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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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더스의 우승은 구단, 선수단, 팬이 삼위일체로 만든 결과다.”

SSG는 4일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정규시즌 우승으로 역대 최초의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달성했다.

SSG의 정규시즌 우승은 2021년 창단 후 2년만이며, 전신인 SK와이번스 시절을 포함할 경우 2010년 이후 12년 만에 달성한 4번째(2007, 2008, 2010, 2022) 정규시즌 우승이다.

또한 SSG는 40주년을 맞은 KBO리그 역사상 최초로 정규시즌 ‘와이어 투 와이어(wire-to-wire)’ 우승이라는 대기록도 함께 달성했다. SSG는 4월 2일 창원에서 펼쳐진 NC와의 개막전에서 4-0으로 승리하면서 공동 1위에 오른 뒤로 정규시즌 전체 기간 동안 1위를 지키며 정규시즌 우승을 차지했다.

SSG의 창단 첫 정규시즌 우승을 이끈 김원형 감독은 “랜더스의 우승은 구단, 선수단, 팬이 삼위일체가 되어 만들어낸 결과이다. 개막전부터 1위를 지킨다는 것이 선수단에게는 큰 도전이었다. 어려운 상황도 많았지만 그럴 때마다 선수들은 하나가 되어 이겨냈고, 경기장에서 열광적으로 응원해준 팬 분들의 성원이 큰 힘이 되었다. 그리고 구단주님을 비롯해 그룹 구성원들의 세심한 지원과 격려로 선수들이 좋은 환경에서 편하게 시즌을 치를 수 있었다.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지난 3일에도 김원형 감독은 “처음부터 끝까지 1위를 유지하는 일이 대한민국과 KBO리그 역사상 처음으로 일어날 수 있는 과정이 아주 커지지 않았나”라면서 “개막부터 지금까지 1등을 놓치지 않는 것이 대기록인데, 8월부터 9월 이렇게 오는 과정에서 굉장히 팀이 힘들었다”며 솔직하게 심경을 털어놨다.

그러면서 김 감독은 “그럴 때 선수들이 제 생각엔 조금 불안한 마음도 있었고 또 한편으로는 스스로 ‘여기서 놓치면 안 된다’는 그런 마음들이 교차됐던 것 같다”면서 “이젠 어느 정도 선수들도 ‘손만 뻗으면 잡을 수 있다’는 생각이 드는 것 같다”며 우승을 예감하고 있었던 심경을 전하기도 했다.

끝내 특정한 우승 주역을 말하길 꺼리기도 했다. 김 감독은 “모든 선수들이 다 수고하고 고생했다. 여기서 누군가를 말하기가 참 쉽지 않다”면서 “우리 코칭스태프들도 정말 수고가 많았다”며 짧은 말속에 진하고 깊은 감정을 전하기도 했다.

[김원익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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