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RE WE GO' 확인, 맨시티 초대박! '英 주전 센터백' 게히 단돈 394억에 품는다→세메뇨 이어 2호 영입 임박

[ MHN스포츠 ] / 기사승인 : 2026-01-17 05:20:00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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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 오관석 기자) 맨체스터 시티가 크리스탈 팰리스의 주장 마크 게히 영입에 최종 합의했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치오 로마노는 지난 16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시티가 크리스탈 팰리스 수비수 마크 게히 영입에 합의했다”며 “이적료는 2,000만 파운드(한화 약 394억 원) 수준”이라고 전했다.



그야말로 초가성비 영입이다. 첼시 아카데미에서 성장한 게히는 2021년 크리스탈 팰리스에 합류하며 빠르게 존재감을 드러냈다. 첫 시즌부터 뛰어난 수비력과 빌드업 능력을 앞세워 주전 자리를 꿰찼고, 지난 시즌 FA컵 결승전에서는 무실점을 이끌며 구단 역사상 첫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이러한 활약을 인정받아 이번 시즌을 앞두고는 팀의 주장으로 선임됐다.









게히는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리버풀 이적이 임박했다. 당시 로마노는 "리버풀이 게히를 3,500만 파운드(한화 약 690억 원) 이상의 이적료에 영입하기로 합의했다"며 'HERE WE GO'를 외쳤다.



실제로 게히는 리버풀에서 메디컬 테스트까지 마쳤고, 팰리스 역시 그의 작별 영상을 준비한 상태였다. 그러나 올리버 글라스너 팰리스 감독이 게히를 매각할 경우 자진 사임하겠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이적은 끝내 무산됐다. 이 소식을 접한 게히는 강한 불만을 드러냈고, 남은 계약 기간 동안 팰리스의 어떠한 재계약 제안도 받아들이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이 같은 강경한 태도는 결국 이번 이적의 결정적 요인으로 작용했다. 2026 북중미 월드컵 종료 이후 이적을 택하는 선택지도 존재했지만, 맨시티가 즉각적으로 움직이면서 협상은 빠르게 진전을 보였다. 팰리스 역시 계약 만료가 불과 5개월 앞으로 다가온 상황에서 이적료 수익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1월 매각 외에 뚜렷한 대안이 없는 처지였다.









맨시티는 당초 게히를 올여름 자유계약 신분으로 영입하는 방안을 염두에 두고 있었다. 그러나 요슈코 그바르디올과 후벵 디아스가 연이어 부상으로 이탈하며 계획 수정이 불가피해졌다. 특히 그바르디올은 시즌 아웃이 유력한 상황이고, 디아스 역시 복귀까지 상당한 시간이 필요한 상태다. 존 스톤스의 몸 상태도 여전히 불투명한 가운데, 수비진 운영 부담이 커진 맨시티는 프리미어리그에서 이미 검증된 즉시 전력감인 게히를 조기에 확보하는 쪽으로 방향을 틀었다.



결국 앙투안 세메뇨에 이어 게히까지, 맨시티의 두 번째 겨울 영입이 임박했다. 선두 아스날과의 승점 차가 6점까지 벌어진 상황에서, 프리미어리그 정상급 자원을 연이어 품은 맨시티가 본격적인 추격전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사진=로마노 SNS, 연합뉴스/로이터, 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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