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너지데일리 송병훈 기자] 어촌과 기업을 잇는 ‘Co:어촌’ 프로젝트가 본격화된다.
한국어촌어항공단(이사장 홍종욱)은 16일 경남 창원시 GS더프레시 토월점에서 해양수산부, GS리테일, 경남청년어업인연합회, 경상남도와 함께 Co:어촌 활성화를 위한 5자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Co:어촌은 어촌의 훌륭한 자원과 기업의 비즈니스 역량을 연결한 상생모델이다. 고령화와 공동화, 인구감소, 기후변화 등 어촌이 마주한 현안을 해결하고, 어촌의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다지기 위한 프로젝트다. 공단과 해양수산부는 지난해 경제단체, 대형플랫폼 등과 잇따라 공동포럼을 개최하고, 다양한 산업군의 기업들과 긴밀히 협의하며 Co:어촌 활성화를 위해 힘써왔다.
이번 협약은 정부, 공공, 지자체, 기업, 어가가 함께 협력하는 Co:어촌 프로젝트의 첫 실행 모델이다. 5개 기관은 ▲계약거래 기반의 유통구조 개선과 수급 안정화 ▲수산물 안전 공급을 위한 품질·규격·위생 등 관리 강화 ▲가공식품 개발을 통한 부가가치 제고 ▲온·오프라인 판로 확대 및 소비촉진 마케팅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해양수산부는 Co:어촌 정책·재정을 총괄하고, 공단은 상품화 지원 등 프로젝트 전반을 담당하며, GS리테일은 원물 수매 및 가공품 개발과 판촉·홍보 등을 추진한다. 또한 경남청년어업인연합회는 수산물의 안정적 공급을, 경상남도는 수산물 안전성 조사, 가공식품 개발 및 홍보 등을 지원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GS리테일은 청년 어업인이 생산한 가리비를 연간 300톤 규모로 수매해 직거래로 전국 GS더프레시 580여개 매장을 통해 유통·판매한다. 또 참숭어·굴·오만둥이 등의 수산물은 ‘우리동네GS’ 앱을 통해 사전예약을 받아 구매자 인근 매장에서 수령할 수 있는 특별 기획전을 진행한다.
공단과 해양수산부는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수산물을 비롯해 어촌의 공간·시설, 관광·문화, 환경·기술 등 다양한 자원을 기업의 CSV(Creating Shared Value, 공유가치창출) 수요와 연결하고, 새로운 상생모델로 확장하여 어촌의 고부가가치를 창출해 나갈 계획이다. 또 산업 유형별 적용 가능한 운영모델을 표준화하고, 어촌-기업의 지속가능한 비즈니스 협력모델로 정착시키겠다는 계획이다.
홍종욱 공단 이사장은 “Co:어촌 프로젝트는 기업의 단순 사회공헌을 넘어 어촌의 자원과 현안을 기반으로 새로운 상품과 시장을 함께 만들어가는 CSV 상생모델”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어촌자원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많은 기업과의 이음으로 세상의 긍정적 변화가 올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