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너지데일리 조남준 기자] 도시가스업계가 에너지 전환 시대에도 국민 생활과 산업 활동을 뒷받침하는 핵심 인프라 산업으로서, 안정적 공급과 지속가능성장을 동시에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재확인했다. 정부는 겨울철 도시가스 공급과 안전 관리에 한 치의 공백도 없도록 업계의 역할을 당부했다.
한국도시가스협회(회장 송재호)는 16일 서울 웨스틴 조선에서 문신학, 최연혜 한국가스공사 사장, 박경국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 전국 도시가스사 대표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도시가스업계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부와 유관기관, 에너지 전문 언론, 도시가스업계 대표, 도시가스 미래혁신위원회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2026년 도시가스산업의 역할과 과제를 공유했다. 업계는 새해에도 국민 생활과 산업 활동에 필수적인 도시가스를 전국에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동시에, 저탄소 에너지 전환을 이끄는 핵심 인프라 산업으로의 지속가능성장 기반을 착실히 마련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송재호 회장은 인사말에서 “국내 경제가 점차 회복 국면에 들어서고는 있지만 성장 잠재력의 제약으로 큰 폭의 성장을 기대하기는 쉽지 않은 상황”이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민 연료의 안정적 공급이라는 도시가스업계의 책무는 흔들림 없이 수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송 회장은 이어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자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하는 한편, 변화와 혁신을 통해 산업의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송 회장은 정부의 에너지 복지 지원 정책에 적극 동참해 국민 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사회공헌 활동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밝히는 한편, 출범 6년 차를 맞은 도시가스 미래혁신위원회를 중심으로 E-메탄과 바이오가스 등 다양한 탄소중립 방안을 연구·확산해 에너지 전환에 적극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축사에 나선 문신학 차관은 “약 2000만 가구가 넘는 국민이 도시가스를 이용하고 있는 만큼, 업계가 그동안 편리하고 안전한 에너지 서비스를 제공해 온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동절기에도 강추위에 대비해 도시가스의 안정적인 공급과 철저한 안전 관리, 취약계층 난방비 지원이 차질 없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탄소중립이라는 시대적 과제 역시 도시가스업계와 함께 이행해 나갈 수 있도록 정부도 현장의 목소리를 세심히 경청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24년 말 기준 국내 도시가스 사용 가구는 약 2042만 가구로, 전국 평균 보급률은 84.7%에 달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