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R&D사이언스파크 본궤도

[ 환경일보 ] / 기사승인 : 2026-01-16 10:27:00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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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R&D사이언스파크 /자료제공=수원특례시
수원 R&D사이언스파크 /자료제공=수원특례시




[수원=환경일보] 김성택 기자 = 수원특례시 숙원사업인 수원 R&D사이언스파크 조성 사업이 도시개발구역 지정 고시로 본격 추진 단계에 들어섰다.



수원시는 권선구 입북동 일원 35만㎡를 R&D사이언스파크 조성 부지로 도시개발구역 지정하고, 16일 개발계획 수립을 고시했다고 밝혔다. 도시개발구역 지정에 따라 해당 구역에서는 건축과 토지형질 변경 등 사업 추진에 지장을 줄 수 있는 행위가 제한된다.



수원시는 앞으로 보상계획 수립과 실시계획인가 등 후속 절차를 차질 없이 진행해 2027년 착공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고시는 첫 계획 수립 이후 14년 만에 이룬 행정적 결실로, 해당 부지가 개발제한구역에 묶여 장기간 추진에 어려움을 겪었던 점이 배경으로 꼽힌다. 수원시는 국토교통부와 협의를 거쳐 지난해 4월 개발제한구역 해제를 이끌어낸 뒤, 관계기관 협의와 수원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등을 마쳤다고 설명했다.



수원 R&D사이언스파크는 권선구 입북동 484번지 일원에 첨단기술 중심 연구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인공지능·반도체·바이오 등 첨단연구기업을 유치해 글로벌 첨단 R&D 허브로 도약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연구개발 시설과 산학협력센터를 비롯해 연구원과 종사자 등을 위한 공동주택, 근린생활시설, 근린공원 등 공공시설도 함께 들어서며, 직장과 주거가 가까운 직주 일체형 환경으로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입지는 교통 접근성이 강점으로 제시된다. 국철 1호선 성균관대역과 1.2㎞, 신분당선 광교~호매실 연장선에 들어설 구운역과 1.4㎞ 거리이며, 평택파주고속도로 당수 나들목과 금곡 나들목까지는 차량으로 5분 거리라는 설명이다.



주변 여건도 산업 집적에 유리하다는 평가다. 반도체 특화대학으로 연구 인력을 배출하는 성균관대 자연과학캠퍼스와 탑동 이노베이션밸리가 인접해 대학 연구 인프라와 연계한 연구개발 클러스터 구축, 산단 간 시너지 창출이 가능하다는 구상이다. 수원시는 R&D사이언스파크와 탑동 이노베이션밸리를 중심으로 100만 평, 3.3㎢ 규모의 수원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추진해 한국형 실리콘밸리 조성도 함께 추진할 방침이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수원 R&D사이언스파크 조성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수원의 대전환을 여는 마중물로 삼겠다”며 “R&D사이언스파크를 수원 경제자유구역과 연계해 수원을 첨단과학연구의 중심으로 성장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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