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증시 대장주인 삼성전자가 연일 최고가를 갈아치우며 주당 15만 원 선 돌파를 눈앞에 뒀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 27분 기준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3.54% 상승한 14만 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한때는 14만 9400원까지 치솟으며 52주 신고가를 다시 썼다. 삼성전자는 2024년 말 종가인 5만 3200원과 비교해 약 1년 사이 가치가 3배 가까이 급등하는 기록적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상승세는 글로벌 반도체 업황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이 투자 심리를 자극한 결과로 풀이된다. 세계 최대 파운드리 업체인 대만 TSMC는 지난해 매출이 전년 대비 31.6% 증가한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간밤 뉴욕 증시에서 TSMC(4.44%), 엔비디아(2.14%), ASML(5.37%) 등 주요 반도체 종목들이 일제히 강세로 마감하며 국내 증시에도 온기를 불어넣었다.
삼성전자의 질주에 힘입어 코스피 지수 역시 사상 처음으로 4800선을 넘어섰다.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0.93% 오른 4842.40을 나타내며 11거래일 연속 상승이라는 대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코스피는 올해 들어서만 13.8% 상승하며 전 세계 주요 증시 가운데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 중이다.
시장에서는 삼성전자가 약 1%의 추가 상승만 이뤄내면 '15만 전자' 시대가 열릴 것으로 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