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에너지,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

[ 환경일보 ] / 기사승인 : 2026-01-13 20:26:52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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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에너지환경부는 국내 에너지 소비의 약 절반을 차지하는 열에너지 부문의 혁신과 탈탄소화를 위해 ‘열에너지 혁신 이행안’ 수립에 본격 착수한다. /사진=환경일보DB
기후에너지환경부는 국내 에너지 소비의 약 절반을 차지하는 열에너지 부문의 혁신과 탈탄소화를 위해 ‘열에너지 혁신 이행안’ 수립에 본격 착수한다. /사진=환경일보DB




[환경일보] 김인성 기자 = 기후에너지환경부(장관 김성환)는 국내 에너지 소비의 약 절반을 차지하는 열에너지 부문의 혁신과 탈탄소화를 위해 ‘열에너지 혁신 이행안(로드맵)’ 수립에 본격 착수한다.



이를 위해 기후에너지환경부는 1월13일 오후 서울 중구 달개비에서 산·학·연 전문가로 구성된 ‘열에너지 혁신 이행안 협의체’를 출범했다.



그간 탄소중립 정책은 전력 수급 안정과 재생에너지 발전 중심으로 추진돼 왔으며, 이 과정에서 열에너지 부문은 법·제도, 관리체계, 정책적 지원이 상대적으로 미흡하다는 지적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특히 난방과 산업 공정 분야는 화석연료 의존도가 높고 탄소 배출량이 커, 체계적인 탈탄소 전략 마련의 필요성이 강조돼 왔다. 열에너지 소비로 인한 온실가스 배출은 전체 에너지 부문 배출량의 약 29.2%를 차지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에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산·학·연 전문가로 구성된 협의체와 함께 국가 차원의 중장기 열에너지 전략과 세부 추진과제를 도출할 계획이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협의체 논의를 바탕으로 열에너지 혁신 이행안(로드맵)을 확정·발표하고, 법·제도 기반 구축과 함께 산업·건물·지역 등 현장에서 청정열 전환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관계부처 및 지방자치단체와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호현 기후에너지환경부 제2차관은 “열에너지는 그간 탄소중립 정책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던 분야”라며, “이번 협의체 출범을 계기로 열에너지 정책의 기반을 정비하고, 제도 개선과 기술 개발, 단계적 현장 적용을 통해 산업·건물 전반에서 청정열 전환이 안정적으로 이루어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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