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탄가스 태워 탄소 줄였다…색달매립장서 탄소 성과 '톡톡'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6-01-13 14:09:40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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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가 색달매립장에서 발생하는 메탄가스를 소각 처리해 2025년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127% 초과 달성했다. 이는 소나무 약 80만 그루를 심는 효과에 해당하는 성과로, 제주도의 탄소중립 정책 추진에도 의미 있는 실적을 남겼다.[사진=서귀포시청]
서귀포시가 색달매립장에서 발생하는 메탄가스를 소각 처리해 2025년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127% 초과 달성했다. 이는 소나무 약 80만 그루를 심는 효과에 해당하는 성과로, 제주도의 탄소중립 정책 추진에도 의미 있는 실적을 남겼다.[사진=서귀포시청]

(제주=국제뉴스) 문서현 기자 = 서귀포시가 색달매립장에서 발생하는 메탄가스를 소각 처리해 2025년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127% 초과 달성했다. 이는 소나무 약 80만 그루를 심는 효과에 해당하는 성과로, 제주도의 탄소중립 정책 추진에도 의미 있는 실적을 남겼다.

서귀포시는 색달매립장에서 발생하는 메탄(CH₄) 가스를 소각·연소 처리해 2025년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초과 달성하며 제주특별자치도의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2025년 색달매립장의 온실가스 감축량은 5,273톤(tCO₂eq)으로, 당초 목표치인 4,137톤 대비 127%를 달성했다. 이는 2024년 감축량 4,868톤보다 405톤을 추가로 줄인 성과다.

예산 절감 효과도 뚜렷했다. 서귀포시는 탄소배출권 거래제를 통해 2025년 매립장 발생분에 대한 배출권 구입 비용 4,300만 원을 절감했으며, 이는 매립장 운영 예산 2억 9,900만 원 대비 약 38%에 해당한다.

매립가스 포집(매립지)[사진=서귀포시청]
매립가스 포집(매립지)[사진=서귀포시청]

특히 이번 5,273톤의 온실가스 감축량은 30년생 소나무 약 79만 9,545그루를 심는 효과와 맞먹는 수준으로, 환경적·경제적 효과를 동시에 거둔 사례로 평가된다.

서귀포시는 2026년에는 감축 목표를 기존보다 6% 상향한 5,600톤으로 설정하고, 1월부터 12월까지 전문 관리업체에 위탁 운영하는 방식으로 관리 체계를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 아울러 전문적 관리와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감축 목표 달성과 함께 운영 효율성 제고, 감축 효과 확산을 병행 추진할 계획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색달매립장 온실가스 저감 성과는 소나무 약 80만 그루를 심는 효과와 맞먹는 중요한 사례"라며 "2026년에도 탄소 저감의 지속가능성을 현장에서 보여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민영뉴스통신사 국제뉴스/startto241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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