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6·25 무공훈장 주인공 찾기’ 협력 공로로 육군본부 감사장

[ 시사경제신문 ] / 기사승인 : 2026-01-13 09:36:35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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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성북구청에서 6.25전쟁 무공훈장을 전수받은 유가족들이 기념촬영 및 차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성북구
지난해 성북구청에서 6.25전쟁 무공훈장을 전수받은 유가족들이 기념촬영 및 차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성북구




[시사경제신문=서아론 기자] 성북구(구청장 이승로)가 국방부의 ‘6·25전쟁 무공훈장 주인공 찾기 캠페인’에 협력해 온 공로를 인정받아 성북구청과 담당 공무원이 육군본부로부터 두 차례 감사장을 받았다.



‘6·25 무공훈장 주인공 찾기 캠페인’은 한국전쟁 당시 무공훈장 수여가 결정됐지만 실제 전달되지 못한 공로자와 유가족을 찾아 훈장을 전수하는 사업이다.



육군본부 조사단은 지방자치단체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대상자를 발굴해 왔다. 성북구에 따르면 2020년부터 2025년까지 관내에서 총 251명의 공로자와 유가족에게 무공훈장이 전달됐다.



구는 국방부의 우편 전달 방식 외에도, 구청에서 직접 수령을 원하는 유가족을 위해 별도의 전수식을 마련해 왔다. 2020년부터 19차례 전수식을 열어 약 50여 명의 유가족에게 훈장을 전달했다.



거동이 불편하거나 행사 참석이 어려운 고령 유가족을 위해 ‘찾아가는 전수’ 방식도 진행됐다. 복지정책과와 주민센터 관계자가 직접 가정을 방문해 훈장과 꽃다발을 전달했다.



훈장을 전달받은 한 유가족은 “어릴 적 오빠가 전쟁터로 떠나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다”며 “뒤늦게나마 공로가 인정돼 감사하다”고 말했다.



성북구 관계자는 “이번 감사장은 성북구가 국가유공자 예우를 위해 진심으로 노력해 온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국가를 위해 희생하신 영웅들을 끝까지 기억하고, 그분들의 자부심을 높일 수 있는 따뜻한 보훈 행정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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