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시내버스 파업' 7000대 멈췄다...출근길 지하철 대란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6-01-13 07:10:21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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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내버스 파업으로 정류장에 정차돼 있는 버스. (사진 =김선환 기자)
시내버스 파업으로 정류장에 정차돼 있는 버스. (사진 =김선환 기자)

서울 시내버스 노동조합이 13일 첫차부터 파업에 돌입한다.

서울 시내버스 노사는 지난 12일 오후 3시 경 서울 영등포구 서울지방노동위원회에서 노동 쟁의 관련 분쟁 해결을 중재하기 위한 특별조정위원회 사후 조정회의를 시작했다.

그러나 합의점을 찾지 못해 이날 새벽 1시 30분쯤 협상이 최종 결렬됐다.

앞서 서울고법은 지난해 10월 29일 동아운수 통상임금 소송 항소심에서 정기상여금을 통상임금에 포함하고, 통상임금 산정 기준 시간을 월 176시간으로 인정했다. 이는 상여금을 통상임금으로 인정한 2024년 말 대법원 판례를 서울 시내버스 회사에 처음 적용한 판결이다.

서울시와 사측은 대법원 판례로 통상임금 범위가 확대되면서 임금체계를 개편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이에 사측은 임금을 10%가량 높이는 방안을 제시했다.

반면 노조는 상여금을 통상임금에 포함한 법원 판결 취지에 따른 12.85%의 임금 인상안을 고수하고 있다.

노조는 오전 4시부터 예정대로 총파업에 돌입한다.

서울에서는 64개사 394개 노선에서 시내버스 7천여 대가 운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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