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사 이한영’ 박건일, 극 분위기 쥐락펴락한 무감정 연기...소름 유발

[ 시사경제신문 ] / 기사승인 : 2026-01-12 16:12:26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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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일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판사 이한영' 방송 캡쳐본
지난 10일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판사 이한영' 방송 캡쳐본




[시사경제신문=서아론 기자] 배우 박건일이 서늘한 공포를 선사했다. 지난 10일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판사 이한영’에서는 강신진(박희순 분)의 지시에 따라 움직이는 곽순원(박건일 분)의 서사가 그려졌다. 앞서 곽순원은 이한영(지성 분)을 습격해 놀라게 했다.



이 가운데 곽순원은 또 한 번 보는 이들을 숨죽이게 했다. 살려달라는 한 변호사의 애원을 무표정으로 무시한 것. 또한, 강신진의 전화를 받은 곽순원은 마무리하란 그의 말에 움직였다.



뿐만 아니라 대수롭지 않게 행동하던 곽순원은 소리치는 한 변호사에게 다가갔고, 이내 섬뜩한 한마디를 남겨 소름 돋게 했다. 특히 순식간에 한 변호사에게 봉지를 씌운 곽순원의 모습에서는 일말의 죄책감도 느껴지지 않아 모두를 경악하게 했다.



그런가 하면 곽순원은 강신진이 말한 장부를 찾기 위해 물건을 훔쳤던 배달원들을 이용했다. 하지만 장부의 행방이 묘연해지자 불편한 기색을 드러냈고, 직접 찾아 나서며 전개를 더욱 흥미진진하게 만들었다.



이처럼 박건일은 무게감을 실은 연기로 정체불명 캐릭터 곽순원을 흡입력 있게 구현해냈다. 무엇보다 톤이 낮은 목소리와 싸늘한 눈빛은 긴장감을 한층 고조시키며 극의 텐션을 끌어올렸다.



더욱이 한 변호사의 절박함을 건조한 표정으로 일갈하는 장면에서는 그 어떤 감정도 느껴지지 않게 표현해 캐릭터의 미스터리한 면모를 더욱 부각시켰다. 이렇듯 박건일은 극의 분위기를 쥐락펴락하며 적재적소에 존재감을 발휘했다.



한편, 박건일이 출연하는 MBC 금토드라마 ‘판사 이한영’은 매주 금, 토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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