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데헌' OST '골든', 골든글로브 도전…K-콘텐츠 수상 여부 주목

[ MHN스포츠 ] / 기사승인 : 2026-01-12 11:39:22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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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 이효정 기자) 전 세계적인 신드롬을 일으킨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이하 '케데헌')가 미국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주요 부문 수상에 도전한다.



83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이 12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비벌리힐스의 비벌리힐튼호텔에서 열린다. 올해는 박찬욱 감독의 '어쩔수가없다'와 '케데헌'이 각각 3개 부문 후보에 이름을 올리며 글로벌 무대에서 한국 콘텐츠의 영향력을 다시 한 번 확인시키는 해가 됐다.



‘케데헌’은 넷플릭스 영화 사상 최고 흥행 기록을 세운 작품으로, 장편 애니메이션상·주제가상·흥행상 등 총 3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됐다. K-팝 아이돌 세계관을 정면으로 다룬 첫 해외 애니메이션이라는 점에서 주목을 받았으며, 걸그룹 헌트릭스와 라이벌 보이그룹 사자 보이즈가 음악을 무기로 세상을 지킨다는 독특한 설정이 강한 팬덤을 형성했다.



작품은 누적 조회수 3억뷰를 돌파한 데 이어 북미권에서는 싱어롱 상영·극장 개봉까지 성사되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는 등 스트리밍·극장 모두에서 성과를 거뒀다.



특히 OST '골든(Golden)'은 전 세계 음원 차트를 석권하는 등 장기간 상위권을 유지하며 작품의 흥행을 견인한 핵심 요소로 평가받는다. 골든은 이번 골든글로브 주제가상 부문에서도 '아바타: 불과 재' 등의 경쟁작과 함께 후보에 올라 수상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장편 애니메이션상 부문에서는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 '주토피아2' 등 흥행작들과 맞붙고, 흥행상 부문에는 '아바타: 불과 재', 'F1 더 무비',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 등 블록버스터 대작들과 경쟁 구도를 형성했다.



한편 박찬욱 감독의 '어쩔수가없다'는 뮤지컬-코미디 부문 작품상과 외국어영화상 후보에 올랐다. 주연 배우 이병헌은 뮤지컬-코미디 부문 남우주연상 후보로 지명됐다. 이병헌은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티모시 샬라메, 조지 클루니 등 할리우드 톱스타들과 경쟁한다.



한국 영화와 배우가 골든글로브에서 수상한 사례는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 ‘오징어 게임’ 배우 오영수 등으로 이어진 바 있어, 이번 시상식이 또 하나의 역사로 기록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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