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국가유공자 '장수축하금' 지급…경북 최초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6-01-11 23:44:34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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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국제뉴스) 김진태 기자 = 경북 영천시는 경북도 최초로 국가유공자를 대상으로 한 '장수축하금' 제도를 신설하고, 90세 이상 관내 국가보훈대상자에게 생일이 속한 달에 연 20만 원을 지급한다.

(제공=경북도) 경북도청 전경
(제공=경북도) 경북도청 전경

이번 장수축하금 지원은 국가를 위해 헌신한 고령의 국가유공자들의 장수를 기원하고, 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기 위한 예우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특히 참전유공자 수가 해마다 감소하는 현실 속에서 보훈 정책의 상징성과 연속성을 이어가기 위해 새롭게 도입된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지원 대상은 영천시에 거주하며 참전·보훈명예수당을 받고 있는 국가유공자 중 90세 이상인 경우로, 대상자가 해당 연령에 도달하면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장수축하금이 자동 지급된다. 이를 통해 고령의 국가유공자와 가족들의 행정적 부담을 최소화했다.

영천시는 현재 참전·보훈명예수당 지급을 비롯해 사망한 참전유공자 배우자 복지수당, 설·추석 명절 위문금 지원 등 국가유공자에 대한 예우 정책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오고 있다.

또한 보훈대상자 사망 시에는 사망위로금 30만 원을 지급하고 있으며, 독립유공자 의료비 지원(연 400만 원 한도) 등 국가유공자와 유가족을 위한 다양한 복지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영천시는 '호국 보훈의 도시'로서 국가에 헌신하신 분들에 대한 예우를 더욱 강화하고 있다"며 "이번 장수축하금은 국가유공자의 건강한 노후와 장수를 기원하는 감사와 존경의 표현인 만큼, 앞으로도 보훈대상자의 삶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정책을 꾸준히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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