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은 매년 겨울철 농한기를 활용해 변화하는 농업정책과 신기술, 신품종을 소개하고 한 해 영농설계를 지원하는 대표적인 농업인 교육 프로그램이다. 전체 교육의 70.4%가 1월에 집중돼 농업인들의 높은 참여 열기를 보이고 있다.
교육 과정은 과수 분야가 41.9%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식량작물 21.5%, 채소 16.7%, 축산 5.9%, 특용작물 4.4% 순으로 편성됐다. 이와 함께 스마트농업, 농업경영·마케팅, GAP(농산물 우수관리제도) 등 최신 농업 트렌드를 반영한 과정도 전체의 9.6%를 차지해 실용성을 높였다.

교육에 참여한 안동의 한 사과 재배 농업인은 "과수화상병 예방법과 새로운 품종 정보를 들으며 올해 농사 계획을 다시 세우게 됐다"며 "겨울은 농업인에게 공부하기 가장 좋은 시기"라고 소감을 전했다.
특히 경북농업기술원은 이번 교육에서 농업인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설정하고 관련 내용을 중점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모든 교육장에서 '중대재해처벌법' 준수 안내 영상을 상영해 농업인이 반드시 알아야 할 법적 의무사항을 안내하고 있다.

주요 내용은 ▶안전보건 경영방침 수립 ▶관리감독자 지정 ▶유해·위험요인 파악 및 관리 ▶사고 발생 시 비상조치 계획 수립 ▶안전보건관리체계의 정기적 평가 등이다.
또한 농작업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고 예방을 위해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 리플릿 4만7,500부를 제작·배부했으며, 최근 이상기후로 문제가 되고 있는 '깨씨무늬병·수발아 예방' 리플릿 3만3,000부도 함께 배부해 병해충 예방 홍보를 병행하고 있다.
아울러 경북농업기술원은 1월 말까지 울릉군을 제외한 21개 시군을 대상으로 현장 모니터링을 실시해 교육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지역 의견을 수렴하는 한편, 우수사례를 발굴해 교육 품질을 지속적으로 높일 계획이다.
조영숙 경북도농업기술원장은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을 통해 영농계획을 탄탄히 세우고 급변하는 농업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길 바란다"며 "특히 농업인 안전은 선택이 아닌 필수인 만큼 교육을 통해 안전문화가 현장에 정착되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의 자세한 일정과 교육 과정은 각 시군 농업기술센터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