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암각화박물관, 반구천의 암각화 '세계유산 등재 효과' 톡톡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6-01-09 11:34:46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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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울산시) 반구천의 암각화 전경 (2024년 서헌강 촬영)
(사진제공=울산시) 반구천의 암각화 전경 (2024년 서헌강 촬영)

(울산=국제뉴스) 주영곤 기자 = 울산암각화박물관이 지난해 7월 '반구천의 암각화'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이후 관람객이 크게 늘며 지역 문화관광의 새로운 거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반구천의 암각화'는 국보인 '울주 천전리 명문과 암각화'와 '울주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 등 2기를 포함한 유적으로, 지난해 우리나라의 17번째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이름을 올렸다.

9일 울산시에 따르면 "세계유산 등재 이후 박물관 관람객 수는 전년 대비 월평균 75% 증가했다"고 밝혔다.

특히 지난해 8월과 10월, 11월에는 관람객이 각각 1만 명을 넘어서며 꾸준한 증가세를 이어가 지난 2008년 5월 개관 이후 2025년 12월 말 기준 누적 관람객 수가 156만 명을 돌파했다.

외국인 관람객 증가도 눈에 띈다. 세계유산 등재 이후 외국인 방문객 수는 2024년 대비 두 배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관람객 증가에 발맞춰 암각화박물관은 세계유산 등재를 기념해 특별기획전 '세계유산: 우리가 사랑한 반구천의 암각화'를 오는 2월 28일까지 개최한다.

이와 함께 세계유산 반구천의 암각화를 주제로 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1월 둘째 주와 넷째 주 화·목요일에는 유아 단체를 대상으로 암각화를 소개하고 체험하는 '숲속의 박물관 학교'를 진행하며, 1월 31일 토요일에는 가족 관람객이 암각화를 동기(모티브)로 창작 활동에 참여하는 '암각화 공작소'도 열린다.

(사진제공=울산시) 암각화박물관 전경
(사진제공=울산시) 암각화박물관 전경

울산암각화박물관 관계자는 "세계유산 반구천의 암각화가 지닌 역사적·예술적 가치를 널리 알리고,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열린 문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겠다"라고 말했다.

(사진제공=국제뉴스DB) 암각화박물관 전경
(사진제공=국제뉴스DB) 암각화박물관 전경

민영뉴스통신사 국제뉴스/news002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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