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경제신문=서아론 기자] 서대문구의회 이종석 의원(더불어민주당, 홍제3·홍은1‧2동)이 지역에서 생산된 상품이 지역 내에서 소비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기 위해 관련 조례 제정에 나섰다.
서대문구의회는 최근 열린 제310회 정례회에서 이 의원이 발의한 '서대문구 지역상품 구매 활성화에 관한 조례'를 최종 의결했다. 이번 조례는 대형 유통업체 확산과 소비 패턴 변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경영 여건을 개선하고, 지역경제의 자생력을 강화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에 초점을 맞췄다.
조례는 서대문구에서 생산되는 상품과 서비스의 구매를 활성화하기 위해 공공기관의 역할을 명확히 하고, 체계적인 구매 관리 시스템을 구축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구청장과 구의회, 공사·공단 등 모든 공공기관이 지역상품 구매 활성화에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도록 책무를 규정했다.
또한 구청장이 5년 단위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연도별 시행계획을 통해 구매 목표와 실적을 관리하도록 하는 한편, 이를 전담할 부서 지정도 추진하도록 했다. 지역상품 구매 활성화에 기여한 개인이나 단체, 공무원에 대해서는 표창 등 인센티브를 부여할 수 있도록 해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이종석 의원은 “이번 조례를 통해 서대문구 내 생산과 소비의 선순환이 촉진되고, 지역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안정적인 수익 기반과 판로 확보는 물론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코로나19 이후 장기화된 경기 침체 속에서 이번 조례가 지역경제 회복의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며 “구청과 구의회가 솔선수범해 지역상품을 적극 구매·홍보하며 활력 있는 지역경제를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서대문구의회는 이번 조례 시행을 통해 공공부문을 중심으로 지역상품 소비를 확산시키고, 지속 가능한 지역경제 기반을 다져나간다는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