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국제뉴스) 황재윤 기자 = 경남 고성군은 고성읍 수남리에 조성된 고성파크골프장을 2026년 1월 2일 오전 7시에 정식 개장해 운영에 들어간다고 30일 밝혔다.

앞서 고성파크골프장은 시범운영 기간인 지난 7월부터 11월까지 3만여 명이 방문했다.

또 군민과 이용객들의 건의에 따라 12월에 당초 조성된 18홀에 9홀을 추가 확장해 총 27홀 규모로 이번에 개장한다.

자연지형을 최대한 살려 코스를 구성하고 안전한 동선설계를 통해 쾌적하고 안전한 이용환경을 갖추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홀 증설에 따라 이용객의 만족도가 한층 더 높아질 전망이다.

고성파크골프장은 사무실 1동, 화장실 2동, 주차장(72면), 파고라, 벤치, 스프링클러 등을 갖추고 있다.

이용요금은 군민은 1인 2,000원, 군민이 아닌 경우 1인 5,000원이며, 만 70세 이상의 경우 50% 감면 받을 수 있다.

군민은 인터넷 예약없이 현장 선착순만 가능하고, 군민이 아닌 경우 1월 11일까지 현장 접수를 통해, 1월 12일 이후부터는 인터넷 예약 접수만을 통해 이용 가능하다.

김성수 군 스포츠산업과장은 "확장 개장하는 고성파크골프장은 군민의 여가활동 증진은 물론 파크골프 저변확대와 지역활력 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권역별로 파크골프장을 조성하는데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이용 사항은 고성군 누리집 또는 고성군 스포츠산업과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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