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소방서, 관내 안전문화 확산...민간인과 단체 대상 도지사 표창 수상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12-30 15:15:40 기사원문
  • -
  • +
  • 인쇄
양주소방서,관내 안전문화 확산...민간인과 단체 대상 도지사 표창 수상.(사진제공.양주소방서)
양주소방서,관내 안전문화 확산...민간인과 단체 대상 도지사 표창 수상.(사진제공.양주소방서)

(양주=국제뉴스) 이운안 기자 = 양주소방서는 화재 예방과 안전문화 확산에 기여한 민간인과 단체를 대상으로 경기도지사 표창을 수여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표창은 예방 중심 소방 정책 추진 과정에서 민간과의 협력을 통해 지역 안전에 기여한 공로를 기리고, 현장 중심의 예방 활동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표창 대상은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촉진 유공 백석남성의용소방대 박성민, ▲소방안전교육 유공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소속 소방민간전문강사 김영주, ▲소방 홍보 협조 유공 서정대학교 소방안전관리과다.

수상자들은 주택용 소방시설 보급, 시민 대상 소방안전교육, 소방 정책과 현장 활동 홍보 등 각자의 영역에서 예방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며 지역 안전 기반 강화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주택용 소방시설 보급·설치 유공자인 박성민 대원은 독거노인과 장애인, 차상위계층 등 화재 취약가구를 대상으로 단독경보형 감지기와 소화기 보급·설치에 힘써 왔다. 특히 설치가 어려운 가구를 직접 방문해 감지기 부착과 사용법 안내까지 현장에서 지원하고, 마을회관과 경로당, 지역 행사장을 중심으로 화재 예방 교육과 캠페인을 운영하며 생활 속 예방 문화 확산에 기여했다.

소방안전교육 유공자인 김영주 소방민간전문강사(응급구조사)는 2023년부터 현재까지 100회 이상, 5,000여 명을 대상으로 재난안전교육을 실시해 왔다.

심폐소생술과 자동심장충격기(AED), 화재 대응 기자재를 활용한 체험 중심 교육을 통해 시민들의 현장 대응 역량 향상에 기여했으며, 학생·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실전형 훈련과 안전체험 활동을 통해 참여형 안전문화 확산에도 힘써 왔다.

소방 홍보 협조 유공 단체로 선정된 서정대학교 소방안전관리과는 학생 중심의 실전형 훈련과 119안전체험 행사 참여, 소방 홍보 콘텐츠 제작 등을 통해 소방 정책과 현장 활동을 시민에게 알리는 데 기여해 왔다. 특히 대학생전문의용소방대와 한국119청소년단 활동과 연계한 참여형 홍보를 통해 지역사회 안전 인식 제고에 힘써 왔다.

수상자들은 이번 표창을 계기로 각자의 자리에서 예방 활동과 안전 실천을 꾸준히 이어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권선욱 양주소방서장은 "지역 안전은 소방만의 노력으로 이뤄질 수 없는 만큼, 현장에서 함께해 준 민간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함께하는 예방 활동을 통해 시민의 일상 속 안전을 더욱 단단히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주소방서는 앞으로도 민간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주택 화재 예방과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정책을 지속 추진하고, 현장 중심의 예방 활동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 글자크기
  • +
  • -
  • 인쇄

포토 뉴스야

랭킹 뉴스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