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소상공인 전용 보증부대출기금’ 300억원 조성

[ 에너지데일리 ] / 기사승인 : 2025-12-30 14:20:04 기사원문
  • -
  • +
  • 인쇄

한국수력원자력 본사
한국수력원자력 본사




[에너지데일리 송병훈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은 공공기관 최초로 원전 주변지역 기초지자체 소재 소상공인을 위한 ‘한수원 소상공인 희망채움기금’ 300억원을 조성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공공기관 최초·최대 규모의 소상공인 대상 대출기금 조성사업으로서 한수원과 보증기관 및 협약은행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2026년 300억원을 시작으로 5년내 총 600억원 규모의 보증부대출기금을 조성하여 원전 소재 6개 기초지자체 소상공인에게 5년간 금융비용 지원과 경영 안정화를 위한 창업, 금융, 경영 등 전문컨설팅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수원 소상공인 희망채움기금’사업은 6개 기초 지자체에 소재한 요식업 등 다양한 업종의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하며, 대출 심사를 거쳐 수혜 대상을 선정할 예정이다. 기금 조성 첫 해에는 한수원예산 25억원과 협약은행이 출연한 10억원을 보증재원으로 300억원 규모로 조성하며, 소상공인에 보증금액 및 대출한도를 우대해 지원할 계획이다.



‘한수원 소상공인 희망채움기금’은 시중은행 평균 대출금리보다 낮은 협약금리와 대출시 발생하는 보증료까지 지원하며, 본격적인 대출업무는 협약기관과 구체적인 시행방안을 정한 뒤 2026년부터 시작할 예정이다.



전대욱 한수원 사장 직무대행은 “한수원 소상공인 희망채움기금’이 지역 소상공인에게 가뭄의 단비가 되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 글자크기
  • +
  • -
  • 인쇄

포토 뉴스야

랭킹 뉴스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