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너지데일리 변국영 기자] 에너지나눔과평화(대표 김태)는 지난 29일 에너지평화 사무실에서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에 한파대비 에너지복지사업 기부금 3100만원을 전달했다.
전달된 기부금은 한파 대비 에너지취약계층의 한랭 질환을 예방하고 난방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난방요금 및 물품 지원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번 복지사업은 에너지취약계층 250 가구에 전기매트를 보급하고 100가구에는 난방요금을 지원해 실질적인 겨울철 생활안정을 도울 예정이다.
이번 기부금은 LG화학 후원,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원으로 2018년 에너지평화에서 준공한 ‘서울희망그린발전소(태양광 622kW)’의 전력판매 수익으로 마련됐다. 에너지평화는 서울희망그린발전소를 운영하며 매년 6200만원 규모로 서울지역 취약계층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서울희망그린 장학사업과 에너지복지사업을 추진해왔다. 2018년부터 2024년까지의 누적 기부금은 38650만원으로 이를 통한 장학금 대상자는 193명, 에너지복지사업 지원가구는 4691호에 달한다.
에너지평화는 서울희망그린발전소를 포함한 총 21기 7005kW의 태양광 나눔발전소를 설치하고 운영해 오고 있는데 2009년부터 2024년까지 발전소 운영수익으로 16년간 누적 총 50.66억원, 7만6400명을 지원해왔다.
에너지평화 김태호 대표는 “에너지 사용의 문제는 곧 생존과 직결된 문제이고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극한 기상현상이 많아지면서 적절한 냉난방에 대한 중요성도 커지고 있다”며 “우리 단체는 향후에도 서울시협의회 등과의 협력을 통해 에너지취약계층이 안전하게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 사회공헌실의 김준혁 실장은 “난방용품 및 난방비 지원은 취약계층에게 가장 체감도가 높은 지원이고 에너지복지는 사회복지 분야 중에서도 그 중요도가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며 “해당 분야에서 꾸준히 함께 힘을 모아주고 있는 에너지나눔과평화의 꾸준한 기부와 연대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