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암호화폐 시장은 전반적으로 주요 코인이 소폭 하락하는 가운데 일부 알트코인이 급등세를 보이며 혼조 양상을 보이고 있다. 거래대금 상위권에서는 제로베이스(ZBT)와 비트코인(BTC)에 대규모 자금이 유입돼 눈에 띄었다.
30일 오전 9시 40분 기준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에서 시가총액 상위권에서는 비트코인(BTC)이 1억2,680만1,000원으로 전일 대비 0.28% 하락했고, 이더리움(ETH)도 4,263,000원으로 0.35% 내렸다. 엑스알피(XRP)는 2,685원으로 0.41% 하락했으나 거래대금은 여전히 높아 유동성은 유지되는 모습이었다. 스테이블코인인 테더(USDT)도 소폭 하락(1,453원, -0.27%)했지만 거래대금은 활발했다.
거래대금 기준 상위권에서는 제로베이스(ZBT)가 250원으로 전일 대비 0.40% 하락했으나 거래대금이 249,848백만 원으로 1위를 차지하며 대규모 매매가 집중됐다.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이 시장을 이끄는 가운데 특정 알트코인으로의 자금 쏠림 현상이 관측되며 종목별 변동성이 확대된 하루였다.
등락폭 상위권에서는 제로엑스(ZRX)가 280원으로 37.25% 급등해 이날 가장 큰 상승률을 기록했고, 클리어풀(CPOOL, 56.2원, +15.40%)과 저트라(STRAX, 36.1원, +7.12%) 등도 강한 오름세를 보였다. 반면 온톨로지(ONT)는 105원으로 5.41% 내리며 하락폭이 가장 컸고, 제로지(0G, 1,432원, -2.92%), 아반티스(AVNT, 588원, -4.55%) 등도 조정세를 보였다.
전문가들은 거래대금이 급증한 종목은 단기 호재성 재료나 투기적 매수세 영향일 가능성이 크므로 주의가 필요하다고 지적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