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월 30일 오전 9시 개장 기준 코스닥은 소폭 하락 속에서도 일부 소형주 중심으로 강한 랠리가 나타나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이날 오전 9시 개장 기준, 국내 증시는 혼조세로 출발했다. 코스피는 전일 대비 31.47포인트(0.75%) 오른 4,189.09로 장을 열었고, 코스닥은 3.60포인트(0.39%) 내린 928.99로 출발했다.
장 초반 가장 두드러진 종목은 저스템으로, 현재가 6,780원으로 전일 대비 29.89% 급등하며 거래량이 92만주를 넘겼고 52주 최고가 수준까지 오른 점이 주목된다. 에브리봇도 26,450원으로 19.95% 상승하며 거래대금이 크게 유입돼 가전·로봇 관련 호재나 단기 매수 수요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삼보모터스는 약 389만주의 대량 거래를 동반해 18.58% 오르며 유동성 유입이 두드러졌고, 에르코스(▲14.79%), 키네마스터(▲13.50%), 더블유에스아이(▲13.07%) 등도 두 자릿수 상승을 보이며 급등 군을 형성했다.
반도체·장비 업종의 기대감이 일부 반영된 원익(▲12.29%)과 라온테크(▲11.41%)도 강세를 보였고, 이밖에 율촌·파라택시스코리아·쿼드메디슨·꿈비·세미파이브·동신건설·퀀타매트릭스 등이 8~11%대의 의미 있는 오름폭을 기록했다.
이번 급등은 소형주 특유의 변동성과 단기 수급 쏠림, 개별 호재성 공시나 매수 주문 집중 등에 따른 것으로 해석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