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로 승강기 종사자 안전사고 즐인다”

[ 에너지데일리 ] / 기사승인 : 2025-12-22 17:38:00 기사원문
  • -
  • +
  • 인쇄






[에너지데일리 변국영 기자] 한국승강기안전공단 서울지역본부는 22일 승강기 업체 관계자들과 함께 최근 증가하고 있는 승강기 종사자의 안전사고 감소를 위한 ‘AI 기반 승강기 안전 다짐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결의대회는 승강기 현장에서 발생하는 작업자 사고를 예방하고 작업 절차 준수와 위험 요인 인식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AI 기반 위험감지 프로그램 체험을 도입해 참석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행사에서는 ▲스마트 승강기 안전울타리 추진 현황 공유 ▲AI 위험감지 프로그램 시연 ▲안전 결의문 낭독 및 디지털 서약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서 선보인 AI 위험감지 체험 프로그램은 참여자가 작업 현장 사진을 업로드하면 AI가 보호구 착용 여부, 피트 및 카 상부 위험 요소, 균형추 접근 위험 등 주요 위험 요인을 자동으로 분석해 제공하는 기능을 갖추고 있다.



공단은 이를 통해 작업자들이 스스로 현장의 위험요인을 점검하고 일상적·관행적 작업 과정에서 놓치기 쉬운 부분을 보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참석자들은 QR코드를 활용해 스마트폰으로 디지털 서약에 참여했으며 ‘작업 절차 준 수’, ‘위험 구간 인식’, ‘AI 기반 사전 위험 확인’ 등 3대 안전 원칙을 실천할 것을 다짐했다.



허규철 서울지역본부장은 “이번 결의대회는 현장의 사고를 줄이기 위한 실질적인 변화의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AI 기술을 활용한 위험요인 분석과 디지털 서약이 사고 예방 문화 정착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안전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글자크기
  • +
  • -
  • 인쇄

포토 뉴스야

랭킹 뉴스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