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청 전경 사진 [사진제공=강서구청]](https://www.gukjenews.com/news/photo/202512/3462230_3603343_4714.jpg)
(서울=국제뉴스) 김서중 기자 = 서울특별시 강서구청은 19일 동아일보 등에서 보도된 마곡 지하보행통로 무빙워크 '세금 낭비' 논란에 대해 "사실과 다르며, 해당 결정의 책임 소재는 강서구청에 있지 않다"고 해명했다.
구청은 "주민들의 이동 편의 증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최대한 무빙워크를 설치해 줄 것을 서울시 건축위원회에 의견 제시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서울시 건축위원회는 지하상가 활성화 및 방화물 기능 유지 문제 등 사업자가 제시한 의견을 반영, 공공도로 구간에만 무빙워크를 설치하는 것으로 결정했다는 설명이다.
강서구청은 "해당 무빙워크는 민간사업자가 시공한 것으로 강서구의 세금이 전혀 투입되지 않았다"며 '세금 낭비' 주장은 명백한 오보라고 강조했다. 또한 "무빙워크 설치 구간에 대한 최종 결정 권한은 서울시 건축위원회에 있으며, 강서구청은 서울시 건축위원회의 결정을 따를 수밖에 없었다"고 덧붙였다.
진교훈 강서구청장은 "무빙워크와 관련한 논란이 제기된 점에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향후 처리 방향에 대해 관계 기관 및 이해관계자와 협의하고 다양한 시민 의견을 충분히 수렴 후, 합리적인 개선 방안을 검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