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배우 박은태, 신성록이 15일 2시부터 방송되는 SBS 파워 FM '두시 탈출 컬투쇼'에 출연해 작품 관련 토크를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이들은 뮤지컬 '한복 입은 남자'의 창작 초연 무대에 오르고 있는 만큼 작품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겪은 다양한 비하인드를 유쾌하게 풀어낼 것으로 알려져 청취자들의 기대를 더욱 끌어올렸다.

박은태는 뮤지컬 '한복 입은 남자'에서 노비로 태어나 조선 최고의 과학자가 된 낙관적인 천재 발명가 영실과, 비망록을 통해 진실을 마주하는 냉소적인 학자 강배 역으로 무대에 오르고 있다. 신성록은 신분을 가리지 않고 인재를 발굴하는 조선의 성군 세종과, 루벤스의 그림과 비망록 속 비밀을 파헤치는 집념의 방송국 PD 진석 역으로 열연하고 있다. 이들은 과거와 현대, 조선과 현대를 오가는 1인 2역을 연기하고 있는 만큼, 각 캐릭터에 관한 다채로운 이야기를 전할 전망이다.
특히, 박은태, 신성록은 이날 방송에서 뮤지컬 '한복 입은 남자'의 감동을 미리 만나볼 수 있는 넘버 라이브를 선사할 예정이다. 박은태는 낯선 타국에 홀로 남겨진 영실이 사무치는 외로움 속에서 고국과 벗들을 그리워하며 부르는 곡 '그리웁다'를 가창할 예정이다. 신성록은 조선 대신들의 모함으로 동반자였던 영실을 떠나보내야만 하는 세종의 찢어지는 마음을 담은 넘버 '너만의 별에'를 가창할 것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았다.
박은태, 신성록이 출연하는 뮤지컬 '한복 입은 남자'는 충무아트센터 개관 20주년 기념작이자 EMK의 열 번째 창작 뮤지컬이다. 조선 최고의 과학자 장영실의 미스터리를 다루며 600년의 시간을 뛰어넘는 거대한 서사를 그리며 K-사극의 미학과 유럽 대서사극의 화려함이 만나는 독창적인 무대로 주목받고 있다.
뮤지컬 '한복 입은 남자'는 엄홍현 총괄 프로듀서를 중심으로 '마타하리', '모차르트!', '몬테크리스토' 등에서 활약해 온 권은아 연출이 극작, 작사, 연출을 맡았고, '벤허', '프랑켄슈타인'의 이성준(브랜든 리)이 작곡 및 음악 감독을, '모차르트!', '벤허', '프랑켄슈타인' 등의 서숙진 무대디자이너가 무대 디자인을 맡아 의기투합했다.
한편, 뮤지컬 '한복 입은 남자'는 오는 2026년 3월 8일까지 서울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