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보고회에는 경북도와 의성군, 공군본부, 경북연구원 등 관계 기관이 참석해 센터 건립의 필요성과 사업 타당성, 입지 후보지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했다.
K-2 군공항 이전 공동합의문에 따라 추진되는 민군복합커뮤니티센터는 군 장병과 군 가족, 지역 주민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대표적 상생시설로, 공항신도시 조성 이후 약 6천 명의 군 관련 인구 유입에 대응하는 정주·복지 기반 시설로 평가된다.

최종 보고에서는 국내 복합커뮤니티센터 사례 분석을 토대로 군복지시설의 영외화 활용, 접근성 확보 방안, 주민 갈등 최소화 요소 등을 반영한 최적의 입지 후보지가 제시됐다.
또한 군 장병·군 가족·의성군 주민 대상 설문조사를 통해 체육시설, 커뮤니티 라운지, 돌봄시설, 카페, 영외 마트 등 복합시설의 구성 필요성이 확인됐다.
경북도는 해당 센터가 공공 인프라 확충과 문화·복지·여가 기능을 한 공간에 모아 군 가족과 지역 주민의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지역 생활 만족도를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명종 경북도 공항추진과장은 “K-2 민군복합커뮤니티센터는 민군 소통과 화합을 상징하는 핵심 사업”이라며 “연구 결과와 각 기관 의견을 종합해 국방부와 협의하고 향후 계획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