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천시는 올해의 경우 1월에 합동설계작업을 시작해 2월에 완료하고 3월 공사를 발주했지만, 내년도 사업은 일정이 한 달가량 앞당겨진다.
시는 조기 운영을 통해 농번기 공사로 인한 주민 불편을 줄이고, 침체된 건설경기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방침이다.
합동설계반은 시청 건설과와 읍면동 시설(토목)직 공무원으로 구성되며, 매년 설계용역비 절감을 목표로 운영되고 있다.
올해는 4인 1조, 4개 반으로 꾸려져 총 239건, 71억 원 규모의 사업을 대상으로 현장 조사와 측량, 설계작업을 진행하게 된다.
시는 이번 합동설계작업을 통해 약 5억 원의 예산 절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더불어 선·후배 공무원 간 기술 교류 활성화, 신규 공무원의 실무 능력 강화, 현장 중심의 사전 안전 점검을 통해 주민 불편도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합동설계작업은 재정 건전화뿐 아니라 지역 건설경기 활성화에도 긍정적 효과가 있다"며 "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지역 여건을 세심하게 살펴 주민 불편 해소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